내가 사수고 후임대할때 얘긴데
후임이 너무 핑프같단 생각이 들어

후임이 일해오는데 자꾸 a가 빠진단 말야?
그럼 내가 a가 자꾸 빠지네요 하면
후임이 어떻게 작업하다보니 자꾸 빠져요
그럼 내가 그건 b문제일 거에요 b를 고치세요 라고 해

이게 오전 10시쯤 대화야

그리고 오후 2시쯤 돼서 후임이

저 말씀하신 b요 혹시 어디에 있나요? 그래...

우리회사 대단한 프로그램 돌리는거 아니고 b도 그냥 네이버에 치면 바로 나와
내가 해보니까 바로 나오더라고

나는
1. 그걸 인터넷에 한번 찾아보지도 않은 점(이게 제일 짜증남)
2. 모르겠으면 바로 물어보든지 그동안 작업은 어떻게하고 2시에 물어보는지
때문에 너무 짜증나

후임은 7월에 11개월 됨
처음엔 이 버튼은 여기 있어요 부터 했지만 아직도 그래야하니ㅠ
아님 내내가 꼰대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