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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3대 진해토박이의 진해 군항제 벚꽃 후기 겸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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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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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 덕 3대째 진해삼. 외가 친가에 학교 동창 많음 ㅋㅋ 3대째 같은 초등학교 ㅋㅋ진해엔 오래된 학교 제법있음. 100년 넘은 학교들 ㅇㅇ 이게다 일제 때무니다

여튼 그만큼 진해 토박이라서 남기는 진해 군항제의 팁과 좋은점 후기

01 진해 벚꽃장. 난리벚꽃장.
진해는 일제시절 일본놈드리 와서 살던 지역임.해군 군사지역으로 쓰기위해서 만든 개발도시임. 구 시가지에는 일본인만 살고 지금의 경화역이 경화동에 한국인들이 살았다함. 그래서 구 시가지인 시내에서 도시 미화를 위해 벚꽃을 많이 심었음. 물론 한국에도 벛꽃있지... 근데 시내에 벚나무를 심고나서 거기서 봄마다 꽃놀이하며 놀던것이 벚꽃장 이었음. 그래서 진해사람들은 군항제라는 이름보다 벚꽃장이라는 말로 통함.
예전에도 사람들이 꽃보러 온다고 많고 점점 축제가 커져서 사람도 많아지니. 벚꽃장 처럼 인간많거 씨끄럽로 북적북적 하다는 것을 보고 '난리벚꽃장'이라고 말함. 이말 진짜 잘지음 ㅋㅋ 군항제 가보면 암 ㅋㅋㅋ 인간 터터짐 ㅋㅋ

02 벚꽃에 둘러쌓인 도시 진해
지금은 창원으로 통합됬지먼..뭐 여튼 진해는 전 도시가 벚꽃에 포옥 쌓인 곳이야. 어딜가든지 크고 탐스런 벚꽃이 많이 있음. 그리고 길이 좁고 벚나무가 오래되어서 어딜가나 벚꽃터널이 생겨남.
철길을 따라 핀 벚꽃인 경화역.
하천을 따라 탐스럽게 핀 여좌천(로망스다리).
오래된 꽃이 크게 자리한 해군사령부.
바다와 함께 볼수 있는 해군사관학교.
산길를 따라 쭈욱 크게 핀 안민고개.

그리고 유명한 곳 아니더라도 시내 골목 다니다보면 다 이쁜 꽃이 많이 있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길은

로망스다리 사람에서 벗어나서 보는 진해여고앞 길. 내수면공원 뒷문 길. 공설운동장 앞의 길.

유명한 길아니더라도 발길따라 가다보면 명소 못지않은 벚꽃을 만날 수있는 매력이 있음.게다가 도시가 작기 때문에 충분히 걸어서도 가능.

03. 차가...차가 너무 많다.
진해사람들이 제일 싫어 하는 기간이 군항제임. 차밀리는게 진짜 헬게이기 때문이지. 나 학교때매 서울 살아도 진해만큼 최악은 못봄... 10분 거리가 1시간 반 걸리기 때문.
오는길은 오직 창원 마산 각각 터널 한게밖에 없어서 진해 창원 출퇴근하는 사람은축제기간 집에도 안옴....
안밀리게 오는팁.
ㅡ 전날 새벽차 타고 진해 직행버스가 젤좋음. 아침 일찍 진해도착하기.
ㅡ 자동차 보다 버스. 자동차 끌고 오는순간 주차 헬. 골목에 주차하다 옆에 밀린 차 땜에 빼지도 어쩌지도 못함.
ㅡ 힐. 구두 신지마요. 바퀴달린거보다 빠른건 발임
ㅡ 전날 밤에 창원 마산 터미널도착 근처 모텔에서 자고 아침일찍 진해 넘어오기. 이러면 마산에오면 좀더 가깝고 넘어오기 좋다. 진해는 숙박시설이 없다고 보면됨. 있어도 바가지 ㅇㅇ
ㅡ 제발 주말 10시이후 마산창원 도착 노노해. 그럼 길에서 진해가는데 4시간 버림 ㅋㅋㅋ 중간 유턴도 못하고. 제발... 주말에 차 노노... 차타고 올꺼면 새벽출발 추천

04 더쿠 추천 진해 벚꽃 제일 이쁜곳.

안민고개길.

원래는 창원을 오가던 산 고개 였는데 여기 길로 쭈욱 벚꽃이 이쁘게핌. 산벚꽃이라 가지가 쭉쭉 뻗고 꽃이 탐스럽게 많이 피기로 유명. 개인적으로 진해에서 젤 이쁜거같음
길이도 길고 산책로처럼 길도 잘 닦아 놨기 때문에 가볍가 가기 좋고. 사람도 많이 붐비지 안음. 맨 위로 오르면 진해 시가지와 바다가 한눈에 보여.

주의 = 군항제기간에 차가 진해->창원 일방통행. 다시 진해로 유턴 안됨. 걸어서 가자


이번 군항제는 비오고 꽃도 거의 다졌네. 다음에도 많이들 와~
http://imgur.com/cBbm2ub
http://imgur.com/3bezAEh
http://imgur.com/PDR3NUk
http://imgur.com/IPraR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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