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친구 오빠가 내돌 매니저였던 후기
1,175 1
2015.07.09 21:16
1,175 1

나덬이 고등학생 일 때 얘기야

A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A랑은 1학년 때 같은 반이 었어. 그렇게 친하지도 않았고 그냥 오며가며 인사하는 그런 흔한 반친구 1

나는 일코라는 것을 안했기 때문에 친구들은 내가 내돌수니인걸 모두 알고 있었어.... 오죽하면 1학년 끝날 때 내 롤링페이퍼에 내돌 얘기가 반....★

아무튼 그렇게 지내다 친구 B가 어느날 뜬금없이 A오빠가 내돌 매니저라는거야 (친구 B는 A랑 많이 친했어)

그래서 내가 개뻥치지말라고, 그런 걸로 장난치지말라고 계속 거짓말치지말라고 하니까 B가 답답해하면서 진짜라고 하는거야

그 얘기 할 때 친구 여럿이서 같이 있었는데 A랑 친한 다른 친구 C,D도 진짜라고 거짓말아니라고 계속 그러길래

아, 진짠가..... 얘네가 나 놀리는거 아닌가 싶었거든. 일단 그 자리에서는 알겠다고 하고 끝냈어

그러다 며칠 뒤에 급식실에서 A를 만났어. 그래서 실례인거 알지만 혹시나 싶어서 진짜 너네 오빠가 내돌 매니저야...?

하고 조심스럽게 물으니 얘가 응. 이러는거야.

그러더니 자기 휴대폰을 꺼내서 (우리학교는 휴대폰 거두는게 반바반이라서 안내는 애들이 많았...)

자기 오빠랑 카톡한 걸 보여주는거야

그래서 보니까 내돌 싸인시디는 물론이고 디비디도 있더라. 게다가 같은 소속사인 돌 싸인시디 사진도 있더라고?

그래서 헐...?? 헐? 멘붕와서 어 알겠어... 하고 끝냈지. 사실 궁금한게 많았지만 A랑 별로 안친했기 때문에 이제와서 그러는것도 웃길것같았거든..

그 다음에 다시 한 번 더 급식실에서 A를 만났는데 이번엔 확실히 얘가 내돌 공항사진(기자가 찍은)을 보여주면서

내돌 바로 옆에 있는 이 사람이 자기 오빠라는 거야

그래서 아..... 이건 ㄹㅇ 이구나. 하고 그 때부턴 믿었지

이것만 보고 어떻게 믿냐고 하겠지만 일단 A는 나랑 그렇게 친한 사이가 아니라서 나한테 거짓말을 칠 이유도 없었고

굉장히 얌전하고 평소에 거짓말을 잘 하는 애도 아니었어.....

그리고 그 후로 나는 굉장히 A에게 묻고 싶은게 많았지만 안 친해서(.....) 그냥 꾹 참고 있었어

내돌이랑 관련있다는걸 알게 된 이후로 A랑 친해지기가 너무 그래서 그냥 평소대로 오며가며 보면 인사하면서 지냈지


그러다 또 시간이 지나 졸업할 때 쯤 A를 만나 물어보니 너무 힘들어서 그만뒀다고 하더라

그렇게 내돌과 나의 인연아닌 인연은 끝이 났다고 한다....ㅠ



+) 그리고 그냥 A가 스치듯 얘기해준바에 의하면 내돌 한멤은 쇼핑갈 때 매니저한테 같이 가자고 막 그런대ㅋㅋㅋ 귀여워

    그리고 다른멤은 진짜 게임같은 것도 안하고 오로지 춤하고 노래 연습 밖에 안한다고 하더라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452 04.24 19,53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41,86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994,14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798,1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287,38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279,9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2433 그외 현실도피중인 중기 1 02:06 290
152432 그외 힘들어하는 글에 고나리는 돌려서 해줬으면 하는 후기 8 01:40 445
152431 그외 내가 조울증인지 아닌지 모르겠는 중기 3 01:03 161
152430 그외 예전에 길거리 부탁 거절했다가 너무 미안했던 후기 00:55 271
152429 그외 미술관 싫어하는 나 유럽여행 준비 중기 5 00:22 319
152428 그외 걍 심심해서 적어보는 지원동기 어떻게 작성하는가에 대한 고찰... 00:13 93
152427 그외 가족과 멀어지는 이유가 이러면 내가 이기적인가 하는 후기 6 04.24 444
152426 그외 6개월 아기엄마인데 교구나 전집을 뭘 들여야할지 고민인 중기 10 04.24 380
152425 그외 아빠가 왜 이렇게 화가 났는지 모르겠는 중기 9 04.24 773
152424 그외 유부덬 가슴성형 진짜 고민되는 후기...ㅜㅜ 21 04.24 1,852
152423 그외 결국은 잘 살고 있는 듯한 후기 14 04.24 1,159
152422 그외 7개월 아기 문화센터 강의 조언 구하는 중기 13 04.24 449
152421 그외 대장내시경 혈압약만 먹고 오라고 하는데 혈압약이 뭔지 모르는 상태야ㅠㅠ 6 04.24 768
152420 그외 잡덬이 더쿠존 인테리어한 후기 (스압) 31 04.24 1,766
152419 그외 취업날개 면접복장 대여서비스 실망한 후기... 4 04.24 1,225
152418 그외 사는거 자체가 힘들면 어떡하나 궁금한 중기 3 04.24 538
152417 그외 카톡 오픈챗에 팽당한게 몇번째인지 모르겠는 후기 15 04.24 2,024
152416 그외 친구 조울증인거같은데 어떻게 대해야될지 모르겠는 중기... 9 04.24 746
152415 그외 서울 거주 문제로 현타오는 지방덬 후기 ㅜ 15 04.24 1,903
152414 그외 남자친구 생일인데 일이 언제 끝날지 몰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중기ㅠㅠ 2 04.24 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