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망함...
첨에 차키받고 시동켜고
후진까지는 나쁘지 않았음
도로 나가서 마의 차선 바꾸기도 잘 했는데
도로 달리면서 주황색불로 바뀌었는데
전에 선생님이 그럴때 계속 달리래서 달리는데
(진짜 거의 교차로 통과 직전이었음)
갑자기 옆좌석 강사가 브레이크 끼익 밟으면서
돌아가자고, 실격이라고 해서
손 덜덜 떨면서 다시 돌아와서 집에 오는데
이상하게 눈물나더라 ㅠ ㅠ
원래 주황불이면 서행하면서 멈추는데
어제 다른 강사가 달리라고 한거 생각하면서 가다가 ㅠ ㅠ
어제 하루종일 유튜브 운전면허 튜토리얼 보고
잠도 못자고 새벽부터 깼다가 졸다가 했는데
결과가 너무 처참해서...
위험한 거보다 당연히 안전 운행할 수 있을때 따는게 맞다고 머리로는 생각하는데
괜히 서러운 이건 뭐지.. 비 맞으면서 울었음 병신같이 ㅋㅋㅋㅋㅋ
지금도 사실 되게 우울... 왠지 모르겠다.
해외까지 나와서 너무 못하니까 급 스트레스 온건가
나도 날 모르겠...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