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전에 이케부쿠로 살아서
집에가는 도중이었는지..
이케부쿠로역 동쪽 출구에 길 건너는 중에 한가운데 보도가 또 있는 곳이 있어
[역] (신호등) [중간보도] (신호등) [길건너]
근데 보통 이 중간보도는 나 같은 경우 후딱 지나가 버리고 중간에 서게 되는 일이 거의 없는데
그날따라 타이밍을 놓쳐서 중간보도에 서게 됐어.
그런데 마침 아라시 홍보 버스가 지나가는거야.(cd 발매였던가 싶어)
근데 그 순간 같이 중간 보도에 서 있던 모든 사람들 중에
나를 제외한 모든 여자들이 핸드폰을 들고 그 홍보 버스를 찍기 시작하는거야 ㅋㅋㅋ(그 때는 아직 폴더 폰이 많았을 때 였어)
그리고 옆에 있던 남자들은 하나같이 똑같은 썩은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들 남자들 반반 있었는데. 대략 10~15 명 사이의 사람수 였던걸로 기억해
그런데 남자와 여자의 정 반대의 반응에 너무 웃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삼 여자들에게 아라시의 인기가 느껴졌고
너무 재미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