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 전공자인데(특수어?)
일단 반배치고사 보러오라고 할때부터 불안불안 했음ㅋㅋ
나는 우리학교에서 3학년 과정까지 끝난 상태였고 답지 제출하는데 백지로 낸 사람도 있더라고
신청자수는 10명인가 그럼.
아... 분명 폐강 되겠군... 남은 방학은 어떻게 하지 이러고 결과 기다리는데
높은반 하나 개설됐더라고...
역시... 내가 때려치고 나가든지 백지로 제출하신 분들이 나가든지 하겠구나 하고 일단 오늘 감.
신청자 10명 중 6명?은 그 학교 학생이던데 2학년 1명?+나머지는 고학번, 휴학생 이러더라고
2학년 그 자식이 학교에다가 지 전공서적 1학기까지 배운데 그 뒷부분 미리 예습하려고 전화했나 보더라고 그 뒷부분부터하자고ㅋㅋㅋ ㅅㅂ
난 다 배우고 와서 복습할 생각 없고 새로운거 더 배우러 간건데... (난 그 책만 벌써 3번째 보는거라;;; + 나는 돈 주고 문법수업 듣는 것 보다 혼자 공부하는게 더 실력 향상이 돼서)
나머지 고학번들도 아무말도 없는게
얘기하는거+문법 등 수준?을 보니까 학점 따러 온 애들이라 그냥 그 교재 뒷부분 하고 학점 잘 받아가려고 나중에도 아무말 없을 것 같더라..
그래서 방학 수업 취소하고 나옴^^
회화 수업이 더 많았으면 들었을텐데...
오늘 하루는 끝까지 들어볼 걸이라는 후회도 좀 되긴함. 문법 수업만 듣고 나온거라..
근데
나는 복수전공자라서 학원가서 예습하려고 가면 그렇게 전공자들이 많길래..
쟤네는 왜 학교서 안하고 학원와서 배우나 했거든 (참고로 나는 학년 상관 없이 수업 듣느라 학원 가서 예습할 수 밖에 없었음)
근데 학원 왜 가는지 이해가 가더라ㅋㅋㅋ
진짜 우리학교 교수님 완전 대박 잘 가르치시는거였어... 원래 알고는 있었는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