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에 올릴까 리뷰 올릴까 고민하다가 걍 올림.
꽤 예전부터 시도는 여러번 했는데 매 번 실패함.
성공한 친구한테 자문도 해봤는데 실패해서
난 영원히 패드인생이구나...하면서 포기했었음.
그래도 사둔 탐폰이 아까워서 가끔 생각날 때 시도해보는데
이번에 드디어 성공!!!
무명이라 올리지만 평소에 삽입 ㅈㅇ같은거도 안 해ㅠㅠ
근데 그렇기때문에 더 힘들었던 것 같아;;;
입구는 아는데 길을? 잘못 찾았는지 너무 아픔.
외출하기 전에 샤워하고 시도해보다가 어떨결에 돼서 급한 마음에
교환할 패드랑 탐폰이랑 둘 다 챙겨서 외출했음.
근데 이게 넣는것만이 문제가 아니더라고..;;;;;;;;;;;;;;;;;;;;;
듣기론 4시간마다 한 번씩 교환하면 된다는데 교환할 때도 아픔;;;;
후기 보니까 아파서 아예 못빼는 사람들도 있던데
잘 빼보면 처음에만 뻑뻑하면서 아프고 나중엔 그냥 쭉 나와.
근데 혈액이 같이 있으니까 꼭 휴지대고 빼기를...ㄸㄹㄹ
안그러면 화장실 청소 다시 해야하는 경험을 하게 될지도....
난 처음이라 한 쪽 다리를 어딘가에 얹고? 시도했음.
내친구는 쪼그려앉아서 했다던데 각자 스타일이 있나봐;;;;
애초에 곧 여름도 오고 패드 쓸 때의 찝찝함과 냄새때문에 시도했던거라
그런거에 있어서의 만족감은 더할나위 없고...
혈액이 나올 때엔 뭔가 방귀도 아닌데 바람?이 조금씩 빠지는 느낌이 들어서 알 수 있었어.
둘째날 탐폰했는데 팬티라이너 까니까 많이 새도 한 두방울 정도니까 갈아주면 쾌적하고 좋더라.
참고로, 잘 때는 탐폰보다 패드를 착용하는게 좋다고 들음!
자다가 일어나서 4시간마다 갈수도 없는 노릇이고ㅋㅋㅋㅋ
여튼 안된다안된다 안될거야 안돼...하던 내가 성공했으니
덬들도 잘 시도해보면 언젠가는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