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10년베프는 성소고 난 아닌데
고딩때 유일하게 나한테 털어놓으면서 급격히 친해지고
대학도 가까워서 매일같이 만나고
같이 워홀도 갔다오면서 볼꼴 못볼꼴 다보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둘이 사귀냐 할정도로 붙어다님 ㅋㅋ
졸업하고도 달에 한번은 무조건 보고
통화 한번하면 3시간씩 수다떨고 그랬는데..
10년 동안 나도 남친 계속 사귀고 내친구도 애인 사귀고 다했음
(나를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생각하는 건 절대 절대 아녔음)
그래도 애인과는 별개로 서로 엄청 의지하고 소중한 친구였는데
내친구가 첨으로 애인이랑 동거를 시작하고 멀리 이사를 가면서 급격히 멀어짐
점점 나만 연락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답장도 몇일씩 심하게는 몇주씩 늦게하고 (근데 원래 칼답하는 스탈이아녀서 그러려니 했음)
애인이랑 해외나가서 결혼 생각할정도로 안정적인 관계가 되니까
그리고 그 애인의 지인들(같은 성소들) 모임도 나가게 되면서
이젠 내가 그렇게 필요하지 않은 존재? 가 된거같아
이게 뭐 질투나거나 그런 감정이 아니라
그냥..씁쓸해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잘못하거나 그런 계기는 없거든
근데 내 예상으론 우리가 속한 고등학교 친구들 무리가 있는데(성소인건 나만 앎)
여기서 결혼하는 애들이 점점 나오니까
내 친구가 결혼식 가는걸 부담스러워하고 현타온다고 털어놓기도 했고
그 무리 단톡방에서 답장도 안하더라고.. 나는 중간에서 난감하기도 하고
그냥 나 + 고딩친구들을 다 손절하려는 느낌이야
난 진짜 소중한 베프가 얘밖에 없는데
그냥 자연스러운 일이었을까.. 서운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
고딩때 유일하게 나한테 털어놓으면서 급격히 친해지고
대학도 가까워서 매일같이 만나고
같이 워홀도 갔다오면서 볼꼴 못볼꼴 다보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둘이 사귀냐 할정도로 붙어다님 ㅋㅋ
졸업하고도 달에 한번은 무조건 보고
통화 한번하면 3시간씩 수다떨고 그랬는데..
10년 동안 나도 남친 계속 사귀고 내친구도 애인 사귀고 다했음
(나를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생각하는 건 절대 절대 아녔음)
그래도 애인과는 별개로 서로 엄청 의지하고 소중한 친구였는데
내친구가 첨으로 애인이랑 동거를 시작하고 멀리 이사를 가면서 급격히 멀어짐
점점 나만 연락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답장도 몇일씩 심하게는 몇주씩 늦게하고 (근데 원래 칼답하는 스탈이아녀서 그러려니 했음)
애인이랑 해외나가서 결혼 생각할정도로 안정적인 관계가 되니까
그리고 그 애인의 지인들(같은 성소들) 모임도 나가게 되면서
이젠 내가 그렇게 필요하지 않은 존재? 가 된거같아
이게 뭐 질투나거나 그런 감정이 아니라
그냥..씁쓸해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잘못하거나 그런 계기는 없거든
근데 내 예상으론 우리가 속한 고등학교 친구들 무리가 있는데(성소인건 나만 앎)
여기서 결혼하는 애들이 점점 나오니까
내 친구가 결혼식 가는걸 부담스러워하고 현타온다고 털어놓기도 했고
그 무리 단톡방에서 답장도 안하더라고.. 나는 중간에서 난감하기도 하고
그냥 나 + 고딩친구들을 다 손절하려는 느낌이야
난 진짜 소중한 베프가 얘밖에 없는데
그냥 자연스러운 일이었을까.. 서운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