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망함
주변에서 나만
그래도 이왕 학교 돌아오게 된 거 열심히 해보자!! 하고 학교 생활을 해보려고 했는데
우리학과 학회는 다 1학년만 지원 가능함
교내/교외동아리 5개 다 면접 보고 떨어짐
교내활동 면접 갔는데 교수님이 나한테 관심 없던게 너무 잘보임
반수 망하고 부모님도 뭐라해서 자존감 없던 거 더 없어졌는데
동아리들 얼굴만 보면 다 떨어지니까
내 얼굴에 내 목소리에 내 말투에 문제가 있나 싶고
너무 우울함.. 친목동아리도 아니고 다 독서토론동아리임
대체 뭐가 문젠지 모르겠음
나도 걍 남들처럼 평범한 대학생활하고 싶었는데
대학 입학부터 부모님한테 쿠사리먹는 대학이고(서울 4년제긴 해.. 그래서 교외동아리도 학교 때문에 떨어지는 건 아닐.. 거 같은데)
동아리도 얼굴만 보면 족족 다 떨어짐
서류합격부터 탈락했음 좋겠어 이제 뭐가 문젠지도 모르겠고
나 진짜 남들이 하는 것만큼만 대학생활 해보고 싶은데 너무너무 우울해
오늘 5번째로 탈락문자 받고 집와서 엉엉 울었음
내가 너무 쓰레기같아.. 다른 동아리 임원인 언니한테 말하니까 왜..? 라는 반응뿐이야
나도 내가 왜 떨어졌는지 모르겠고 너무너무 슬퍼 오늘 집와서 3시간동안 울기만 했는데 아침에 학교 어떻게 가지ㅋㅋㅋ
진짜 되는 게 없어.. 어떻게 5번이 다 그러지
교내활동 면접도 교수님이 나한테만 관심 없어서 곧 6번 기록할 듯
아 너무 싫다 우울하다 뭐가 문제지... 뭐가 문젤까?
위로도 좋고.. 면접 볼 때 이런 사항 주의깊게 본다 이런 것도 괜찮아.. 아 진짜 대학생활 망한 거 같아 진짜
우울하다 되는게 없네
만나이 19세라서 아홉수 오는 거 같아
대2병인 거도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