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진짜 자주 꾸는 편인데 가끔 꿈인걸 인지하기도 하거든
아..여기 저번에도 왔던 곳인데 오늘도 여기야? 이런 식으로 혼자 생각하면서 꿈 내용 따라가거든
그래서 꿈에서 몇 번 가서 기억하고 있는 풍경이 있는데 어제 오랜만에 본가갔다가 그 장소를 봤어
엄마랑 산책하다가 옆동네를 갔는데 그 곳 풍경이 꿈 속에서 내가 돌아다녔던 곳이었어
어릴 때 그 동네에서 진짜 많이 놀았거든..
꿈에서는 엄청 낯선 장소라고만 느껴졌는데 어제 그 곳이 내 어릴 때 추억이 있던 곳인 걸 알게 되니까 기분이 묘하더라
이제 그 장소가 나오는 꿈꾸면 조금 더 반가워할 수 있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