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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qoo

그외 가족들 때문에 독립을 결심한 후기(긴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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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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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
일단 우리 엄마는 옛날 사람임..ㅎ 어릴때부터 나에게 칭찬이랍시고 역시 딸은 살림 밑천이다~ 라고 함. 어릴때야 뭘 모르고 걍 칭찬인줄 알고 좋아했는데 커가면서 뜻을 깨닫고 몇번이나 하지말라고 한 후에야 안씀
이런 엄마는 역시 오빠를 더 챙김
오빠는 엄마 도와서 집안일이나 요리에 손도 안대는데 내가 왜 오빠를 좋아하냐 물어보니 오빠는 너랑 다르게 이기적이지 않고 차분하다고 함. 물론 내가 욕심이 있는건 인정함 근데 이유가 10대 때 내가 좀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 오빠에 비해서 좀 뚱뚱했단말임. 우리엄마는 뚱뚱한 걸 너무 싫어함. 틈만 나면 돼지라고 하고 넌 뚱뚱하니까 적게 먹어야해 라고 하면서 오빠랑 음식을 티나게 차별함. 어릴때부터 당하니까 식탐이 좀 심해짐. 지금은 다이어트 해서 정상 몸무게 인데 아직도 간식을 먹으면 살찐다고 옆에서 뭐라함. 그리고 엄마가 좀 가부장?적이라고 할까나 가족 구성원은 가족을 위해 희생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나만 패스트푸드점에서 알바 중인데 내가 버는 돈도 내돈이 아니라 가족 돈이라고 함. 그래서 내 돈으로 내가 먹고싶은 음식(과자 같은것도 포함...)을 내것만 사온다? 불가능 ㅋ 오빠것까지 사와야함. 안그러고싶으면 밖에서 티내지 말고 먹고오래. 오빠는 간신배처럼 내가 이런 문제로 엄마랑 다투면 방에서 슬쩍나와서 엄마 편들면서 끼어듬 그래서 결국 문제 해결이 안됨 서로 방에 들어가면 이제 엄마한테 몇분 후에 장문의 카톡이 옴 .
너 빨리 독립해라 너 독립하면 자기는 멀리 떨어진데로 가서 고독사 하련다. 이기적이게 갖고있는 돈을 내 돈이라고 말하지마라. 뭐 이런 말도 안되는 숨막히는 내용임. 이거 말고도 많은데 오래 알고 지낸 절친한테 최근에서야 이런 애기를 했는데 대체 어떻게 지낸거냐고 빨리 독립하라는 소리 들음. 근데 난 아직 학생이라서 독립은 못함 할려면 최소 3년 후에 가능... 3년 동안 진짜 어떻게든 버티고 하루빨리 독립하는게 내 목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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