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기독교 불호고 이해 안되는 사람은 나가주길 부탁할게!!


기독교고 모태신앙이라 부모님 가족 다 교회에 다녀

난 20대 후반 여자인데 지금껏 혼전 순결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어서(배우자도 기독교였으면 좋겠는데 배우자도 혼전순결을 지켜왔다면 나도 같이 지켜 오는게 맞는 거라고 생각해서..)
거의 깊은 연애를 못 해봤어

기독교 신자인 남자와 연애해본적이 없고 어쩌다보니 좋아했던 사람들은 다 비기독교였어ㅠ 혼전순결때매ㅜ헤어진건 아니지만 내 한 편에 혼전순결에 대한 생각이 있으니까 깊은 관계까지 못 나가겠더라구ㅜㅜ

하튼.. 그래서 기독교인 남자친구를 만나고 싶어서 계속 기도하고 했는데 잘 만나질 못 했고, 이번에 자연스레 알게 돼서 좋아하게 된 사람이 있는데 비기독교인이야

당연히 혼전순결 이해 못할 거 같은데.. 이럴 땐 그냥 터놓고 이야기하고 관계를 정리해야할까? 아니면 혼전순결을 꼭 지켜야 한다는 내 신념을 바꿔야될지 흔들려ㅠ

다른 기독교덬들은 어떤지 너무 궁금해ㅠㅠ 기독교인 애인을 만났을 때 다들 혼전순결을 지켰는지, 안 지키고 그냥 자연스러운(?) 본능에 따르는지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