덬들아 내가 한 1년 반정도 전 부터 가만히 있을 때 입술이 떨렸거든?

근데 떨렸다 하면 보통 콩닥콩닥콩닥 경련 이는거 생각하면서 마그네슘 부족이라고 하잖아

근데 그런 류의 떨림이나 경련이 아니라 (그리고 마그네슘도 먹어봤으나 차도없음)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입술이 삐꾹! 하고 발작? 해
그니까 딱 한번만 삐꾹! 하고 움직이고 또 가만히ㅡㅡㅡㅡ있다가 삐꾹!하고 움직여
텀은 불규칙해. 하여튼 연속적으로 삐꾹삐꾹 움직이거나 경련이 있는게 아님

원래는 속경련처럼 입술 속에서만 그런 느낌이었고
실제 핸드폰을 두고 촬영해봤는데 미세한 떨림이라 그런지 아니면 속에서만 그러는건지 화면에 잡히지 않음

그리고 이게 뭐 피곤할때만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그런게 아니라 매일매일 그러는거고.
1년이 넘어가면서 약간 경련의 힘이 쎄진 느낌? 기존엔 속에서 경련하는 느낌이었는데 이젠 좀더 겉에서 그러는 느낌이 들어서

병원을 가봤어 신경과 4군데 가보고 한의원도 가봄.
근전도 검사도 해봤지만 전혀 이상무,
증상을 들어보면 의사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가

보통 한쪽에서만 떨림이 있으면 신경과적인 문제인데 나는 한쪽에서만 그러는것도 아니고
전혀 학술적으로 없는 증상 양상인가보더라구.
그러면서 별 이상 없으면 신경쓰지말고 살아라 / 혹은 리보트릴 한번 먹어봐라 . 근데 우울증약? 정신과약이라 일단 안먹었어ㅜ
딱히 통증이 잇거나 생활에 불편함이 있는건 아니라서
의사말대로 그냥 크게 신경 안쓰고 살고있긴 한데

영 없어지질 않고
저번에 후기방에서 어떤 덬이 남편 딸꾹질 얘기했다가 댓글에 경험있는 덬이 나타나 조언해준거 보고
혹시 나같은 증상을 아는이도 있을까싶어서 글 올려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