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인 이유는 우리 엄마 내 옆에서 잘 자고 있으니까…?
그지발싸개같은 말장난은 아니고….
우리 엄마가 많이 아파.
말기암환잔데, 지금 마지막 항암 하고 나와서 상태가 너무 많이 악화됐어.
그 동안 힘들어도 너무 열심히 잘 버텨줬는데
이젠 엄마가 정말 너무 많이 지쳤나봐..
섬망 증상이 나타난거 같아.
처음엔 그냥 잠에 취해서 하는 잠꼬대인줄 알았어..
체력적으로 너무 약해져서 잠을 너무 많이 자니까 좀 구분이 안되나보다 했어..
그런데 그게 아니었던거야.
정말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어..
엄마가 암진단 받았을 때 만큼의 충격이었어..
그러면 안되는데 자꾸 정신을 놓는 엄마를 붙잡고 한시간을 울었어.
엄마 제발 정신 차리라고… 이러지 말라고…. 나 너무 무섭다고….
엄마는 엄마 괜찮다고 괜찮는데 왜 자꾸 우냐고 그러는데
나는 그게 또 너무 슬퍼……
제발 일시적인 증상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데
매순간순간이 너무 무섭고 두려워..
엄마가 너무 많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런데 나는 정말 엄마 없이 살아갈 자신이 없어.
오늘은 진짜 잠깐 자전거 타고 나갔는데
그냥 차도로 확 뛰어들어서 내가 먼저 죽어버릴까
이런 생각까지 수십수억번 했어.
옆에서 자는 엄마를 보고 있으면서도 엄마가 보고 싶고
엄마와의 모든 순간이 함께 있음에도 그리워.
그지발싸개같은 말장난은 아니고….
우리 엄마가 많이 아파.
말기암환잔데, 지금 마지막 항암 하고 나와서 상태가 너무 많이 악화됐어.
그 동안 힘들어도 너무 열심히 잘 버텨줬는데
이젠 엄마가 정말 너무 많이 지쳤나봐..
섬망 증상이 나타난거 같아.
처음엔 그냥 잠에 취해서 하는 잠꼬대인줄 알았어..
체력적으로 너무 약해져서 잠을 너무 많이 자니까 좀 구분이 안되나보다 했어..
그런데 그게 아니었던거야.
정말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어..
엄마가 암진단 받았을 때 만큼의 충격이었어..
그러면 안되는데 자꾸 정신을 놓는 엄마를 붙잡고 한시간을 울었어.
엄마 제발 정신 차리라고… 이러지 말라고…. 나 너무 무섭다고….
엄마는 엄마 괜찮다고 괜찮는데 왜 자꾸 우냐고 그러는데
나는 그게 또 너무 슬퍼……
제발 일시적인 증상이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는데
매순간순간이 너무 무섭고 두려워..
엄마가 너무 많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런데 나는 정말 엄마 없이 살아갈 자신이 없어.
오늘은 진짜 잠깐 자전거 타고 나갔는데
그냥 차도로 확 뛰어들어서 내가 먼저 죽어버릴까
이런 생각까지 수십수억번 했어.
옆에서 자는 엄마를 보고 있으면서도 엄마가 보고 싶고
엄마와의 모든 순간이 함께 있음에도 그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