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2박3일로 제주도 가는데 호텔은 2박 다 제주시내 쪽 잡았어.
면허 없음(있는데 장롱면허) 무조건 택시 탈거임...택시비 오억 쓸 예정(그래도 괜찮아)
엄마가 계획없이 그냥 다니자고 하는데 나도 계획 잘 못세우는 타입이거든?ㅠㅠ나랑 엄마랑 최근에 다 일때문에 바빠서 하루 전날까지 무계획 상태로 됐는데
엄마는 아무 생각 없어 보여서 너무 스트레스 받고 있어 지금...나는 또 계획 없으면 불안한 사람 돼서...
일단 아래와 같이 짰는데
1일차 오전-981파크 / 오후-한림공원(확정은 아닌데 어떨지 모르겠어)
2일차 오전-가파도 10:00 ~ 12:20 / 오후-?
3일차 오전-스누피가든 / 오후-?
여유롭게 오전하나 오후하나 이렇게만 다니려고 하는데 일정 6개중에 아직 두개가 뻥 비네...엄마는 걷는거/풍경 좋아하고 나는 귀여운거 좋아해
그리고 이 근처에 아무거나 맛집 카페 있으면 추천해주면 정말 고맙겠어...안해줘도 돼...근데 알면 알려주라...ㅠㅠㅠㅠㅠ
막 코스 찾아보다가 시간이 급박해지니까 여행 가기 싫어질 정도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ㅠㅠㅠ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글 올려봐...
제주도 처음가는 건 아니라 꼭 유명한곳 아니어도 괜찮아...그냥 아무거나 추천해주라 미리 고마워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