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달 전 쯤 중간에 입원한 아이랑 우리 아이랑 트러블이 있는데
지금까지 5번 할큄 당했어 우리 아이가;;
지금까지 가정보육만 해서 단체생활이 처음이라고 하고
월령도 어린 편이라서 그냥 선생님 사과만 받고 넘어갔었어
애초에 첫 트러블은 우리 애도 걔를 밀쳤다고 해서 투닥투닥했구나 싶었거든
3번째까지는 그나마 걔가 우리 애한테 왜 그랬는지 상관관계가 있어서
(장난감으로 다투거나 그림책을 니가 갖네 내가 갖네 하는 식으로)
아이고... 또인가요? ㅠㅠ 하고 넘어갔거든
근데 4번째는 갑자기 걔가 밀쳤고 밀면서 긁힌것 같다고 해서
너무 화가 나서 이건 너무 심한것 같다 계속 그러려니 참았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조금 더 주의 깊게 봐달라고 신신당부했어
그리고 오늘 또 할큄 당해서 옴....
오늘도 아무 이유없이 같이 잘 놀다가 갑자기 할퀴었대....
씨씨티비도 돌려보셨는데 진짜 그냥 같이 책 읽다가 갑자기 그랬대
다른 친구들한테는 걔가 별 관심이 없는데
우리 애한테는 계속 쫓아다니고 따라하고 먼저 걔가 다가오고 그런다면서
계속 붙어있다보니까 그런것 같다고 하시는데
실제로 입원 초기에는 다른 반 친구들도 한번씩 할큄, 밀침 당했다는데
이렇게 여러차례 다친건 우리 애뿐이고...
아무래도 같은 반인데 같이 못 놀게 떨어트려놓기도 애매하고
싸울것같은 조짐이 있으면 선생님이 캐치해서 떨어트려놓을텐데
같이 잘 놀다가 순식간에 아무 이유 없이 그러니까 예방이 안된다고 하시는데
당연히 맞는 말이지... 1대1 보육도 아니고 ㅇㅇ
암튼 그 아이쪽 보호자에 원장쌤이 직접 연락해서 상황설명했더니
직접 찾아뵙고 사과 드리고 싶다고 했다면서
자리를 마련해드리거나 연락처를 전달해주겠다고 하시더라고
일단 오늘 생각해보고 내일 다시 얘기하자고 하고 집에 왔어..
근데 난 만나서든 전화로든 사과 받는다고
애 다친게 바로 낫는것도 아니고 뭔가 상황이 달라는게 아니니까
그 아이 보호자들만 우리한테 사과했다는 위안을 얻는것 같아서 싫거든..
해결책 없이 그냥 사과만 하면 뭐가 달라져..
우리 애기 나이 반이 분반을 할 정도의 인원이 아니라 분반 요청도 못하겠고
그렇다고 이게 어린이집 퇴원 시켜달라고 할 정도의 트러블인가? 싶기도 하고
근데 그렇다고 이렇게 계속 대책없이 지내다가 또 다치면?
지금까지는 할퀴어서 조금 긁힌 정도지만 다음번엔 크게 다친다면?
행동교정 상담교실 같은거라도 다니며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를 보이라고 할까 싶다가도
이렇게까지 하면 내가 좀 진상 과보호 학부모인가 싶기도 하고 ㅋㅋㅋ
이따 남편 퇴근하고 나도 육퇴하고 밤에 얘기해보기로 했는데
속상하기도 하고 고민도 되고 그래서 걍 남겨봄ㅋㅋ...
마음이 시끄럽다 에휴...
지금까지 5번 할큄 당했어 우리 아이가;;
지금까지 가정보육만 해서 단체생활이 처음이라고 하고
월령도 어린 편이라서 그냥 선생님 사과만 받고 넘어갔었어
애초에 첫 트러블은 우리 애도 걔를 밀쳤다고 해서 투닥투닥했구나 싶었거든
3번째까지는 그나마 걔가 우리 애한테 왜 그랬는지 상관관계가 있어서
(장난감으로 다투거나 그림책을 니가 갖네 내가 갖네 하는 식으로)
아이고... 또인가요? ㅠㅠ 하고 넘어갔거든
근데 4번째는 갑자기 걔가 밀쳤고 밀면서 긁힌것 같다고 해서
너무 화가 나서 이건 너무 심한것 같다 계속 그러려니 참았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조금 더 주의 깊게 봐달라고 신신당부했어
그리고 오늘 또 할큄 당해서 옴....
오늘도 아무 이유없이 같이 잘 놀다가 갑자기 할퀴었대....
씨씨티비도 돌려보셨는데 진짜 그냥 같이 책 읽다가 갑자기 그랬대
다른 친구들한테는 걔가 별 관심이 없는데
우리 애한테는 계속 쫓아다니고 따라하고 먼저 걔가 다가오고 그런다면서
계속 붙어있다보니까 그런것 같다고 하시는데
실제로 입원 초기에는 다른 반 친구들도 한번씩 할큄, 밀침 당했다는데
이렇게 여러차례 다친건 우리 애뿐이고...
아무래도 같은 반인데 같이 못 놀게 떨어트려놓기도 애매하고
싸울것같은 조짐이 있으면 선생님이 캐치해서 떨어트려놓을텐데
같이 잘 놀다가 순식간에 아무 이유 없이 그러니까 예방이 안된다고 하시는데
당연히 맞는 말이지... 1대1 보육도 아니고 ㅇㅇ
암튼 그 아이쪽 보호자에 원장쌤이 직접 연락해서 상황설명했더니
직접 찾아뵙고 사과 드리고 싶다고 했다면서
자리를 마련해드리거나 연락처를 전달해주겠다고 하시더라고
일단 오늘 생각해보고 내일 다시 얘기하자고 하고 집에 왔어..
근데 난 만나서든 전화로든 사과 받는다고
애 다친게 바로 낫는것도 아니고 뭔가 상황이 달라는게 아니니까
그 아이 보호자들만 우리한테 사과했다는 위안을 얻는것 같아서 싫거든..
해결책 없이 그냥 사과만 하면 뭐가 달라져..
우리 애기 나이 반이 분반을 할 정도의 인원이 아니라 분반 요청도 못하겠고
그렇다고 이게 어린이집 퇴원 시켜달라고 할 정도의 트러블인가? 싶기도 하고
근데 그렇다고 이렇게 계속 대책없이 지내다가 또 다치면?
지금까지는 할퀴어서 조금 긁힌 정도지만 다음번엔 크게 다친다면?
행동교정 상담교실 같은거라도 다니며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를 보이라고 할까 싶다가도
이렇게까지 하면 내가 좀 진상 과보호 학부모인가 싶기도 하고 ㅋㅋㅋ
이따 남편 퇴근하고 나도 육퇴하고 밤에 얘기해보기로 했는데
속상하기도 하고 고민도 되고 그래서 걍 남겨봄ㅋㅋ...
마음이 시끄럽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