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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qoo

그외 운동을 계속 다닐수도, 안다닐수도 없겠는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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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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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pt를 계속 받고 있어
첨 시작한 계기가 작년 말부터 직장에서 과중한 업무를 맡게 됐고 집에선 또 식구들 문제가 있어서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많았는데 코시국이라 밖에 돌아다닐 수도 없겠는거야
그래서 그나마 나 스스로 합리화 할 수 있는 건강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어 신체건강보다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까해서ㅇㅇ

시작한 뒤로 직장-집 이던 생활이 직장-운동-집으로 변했고 그래봤자 일주일에 두세번 밖에 못하는데도 일주일에 그 두세시간동안 회사, 집 생각이 아닌 아무 생각안하고 집중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게 좋았고 나름 하고 나면 뿌듯하기도 해서 할 수 있는한 꾸준히 가려고 노력했어

올해 지나면서 업무는 더더 많아지고 집은 집대로 난리라 스트레스는 더 심해지고 10월쯤 부터는 거의 매일 9시까지 야근하고 토요일 근무는 기본에 저번 달에는 일요일 근무까지 하게됐어 그런데 그 와중에 운동은 계속 가고 싶은거야 그 한두시간이 너무 소중했고 휴식처럼 다가왔거든

운동을 제일 늦은 시간으로 잡고 그 직전까지 야근하다 뛰쳐가서 운동하고 운동가면 그 담날에는 일이 더 쌓여있으니 더 늦게까지 야근하고의 연속이었는데
이게 계속 되다보니 11월 들어서는 평일에 운동간 날은 너무 피곤해서 거의 저녁은 굶게 되고 하루에 점심 한끼정도만 먹게되고 잠도 거의 못자면서 무리하면서 운동을 다녔거든

그랬더니 오늘 운동하는데 진짜 하늘이 핑글하더라구
운동 강도 자체는 어려운 편이 아니었거든 근데 갑자기 숨쉬기도 어렵고 토할 것 같고 어지럽더라구
트레이너분한테 쉬어야겠다 말하고 앉아 쉬면서 계속 숨 고르려고 노력하는데 잘 안되고 정말 미치겠다 싶었는데 트레이너도 뭔가 이상하다 싶었는지 나가서 찬공기 마시고 오라고 내보내더라

조금 괜찮아져서 더 쉬운 운동으로 바꿔서 하는데 그것도 한세트를 다 채우지도 못하고 금방 숨도 차오르고해서 엄청 쉬었어 그냥 오늘도 저녁을 안먹고 운동해서 기운이 금방 빠진건가 싶었는데 트레이너분이 나 과호흡 온 것 같았다고 걱정하시더라고.... 그러고나니까 현타가 오는거야 건강할려고 운동하는건데 이게 뭔가 싶어서..

끼니 먹을 시간을 빼야 운동할 시간이 생기는데 몸에 기력이 다했다는 느낌이고 이렇게 억지로 다니다 무슨 일 날 거 같기도하고...
앞으로 회사가 더 바빠지면 바빠졌지 나아질 기미가 없어서 사실 운동을 쉬는게 현실적으로 맞긴 한데
지금 멘탈상태에서 집-회사 생활로 다시 돌아가는 것도 끔찍하고 왠지 지금 운동 오는 시간을 밥 먹는데 안쓰고 야근 시간으로 바꿔서 쓸거 같아서 더 끔찍해

피티를 안바쁠때쯤 까지로 홀딩해두기엔 이미 이전부터 일 때문에 일정을 너무 미뤘어서 원래 이용기간보다 한참 넘은 상태이고 그렇기 때문에 환불을 받을 수 있는 돈도 거의 없는 상황이라 아깝기도 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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