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에 겪은 일
새벽 쌀쌀한 밤에
새벽 시장을 감.
그러고 건물 안으로 들어감.
건물은 따뜻
근데 들어가자마자 갑자기 숨이 쉬어지지 않음.
꽉 막혀서 숨을 쉴 수가 없음
숨이 뱉어지지도 들이마셔지지도 않음
머리가 갑자기 미친듯이 핑핑 돌기 시작하고
기절할 것 같았는데
정신을 부여잡고 화장실로 감
가서 물로 세수를 열라함.
그러고 고갤 들어 거울을 봤는데
내 얼굴빛이 시체같았음
내가 죽으면 이런 색이겠구나 싶게
얼굴 전체가 회색이었고
입술은 검은색이었음
세수후 점차 숨이 쉬어지기 시작하고
낯빛이 되돌아왔었음
난 여태 그 이유를 모르고 살고 있음
그럼 이것도 히트쇼크였던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