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딸을 낳았는데 부모 눈에 안예쁜 자식이 어디있겠냐만 진짜 딸이 예쁘게 태어났거든? 남편이랑 나 닮았는데 왜 임신했을때 눈은 엄마닮고 코는 아빠 닮았으면 좋겠고 이런식으로 상상회로 돌리잖아? 진짜 신기하게 이건 누구 닮으면 좋겠다 이런걸 찰떡같이 들었는지 어쨌는지.. 아무튼 그렇게 조합이 잘되서 태어났어
수술하면서 나오자마자 첨들은 얘기가 어머 얜 애기가 무슨 쌍커플이 이렇게!! 이러면서 간호사들이 자기들끼리 하는말 들으면서 일단 성공했군...하면서 수면마취들어감 ㅋㅋ
쓰고나니 흔한 도치맘의 팔불출 같은데 ㅠ 사진보여줄수도 없고.. 그냥 봤을때 딱 예뻐
오히려 내가 내자식한테 콩깍지 있으니까 객관성을 잃지않게 조심하자 생각하면서 절대 먼저 예쁘죠? 이런식의 외모관련된말 일절 안꺼내는데 길가는 사람들도 귀엽다고 안하고 어쩜 애가 이렇게 예쁘냐고 칭찬하거든
애기낳고 주변에 사진돌리자마자 이렇게 이쁜 신생아 처음봤다 최근본 아기중에 제일 예쁘다 미모장난아니다 아이돌시켜라 아기모델 시켜라 내가 객관적으로 안이쁜애한테 절대 예쁘다고 안하는데 얘는 진짜 예쁘다(?) 여기저기 난리가남
내자식 예쁨받으니 나야 마냥 좋은데 다들 '예쁘다'고하니까 점점 고민인게 애들은 자라면서 얼굴 계속 바뀐다는데 예쁘단 소리만 듣고 크다가 커서 알아들을때쯤 지금만큼 안예쁘면 스트레스 받을거 같기도하고 왜 예쁘다예쁘다 소리 계속 들으면 예쁨을 유지하려고 강박이 생기기도 한다고하고.. 요즘 이상한 놈들도 많은데 괜히 꼬일까도 걱정이고 ㅠㅠ
근데 당연하지만 내눈에도 예뻐서 나도모르게 자꾸 예쁘다고하는데 (아기가 우리부부 못난점만 닮았었어도 물론 예뻤을거야 그랬으면 고민없이 더더 예쁘다고 마구 말해줬을듯)
아직 애가 어려서 이른 고민일 수 있는데 앞으로 키우면서 의식적으로 나라도 예쁘다는 말은 안하면서 키우고 귀엽다 사랑스럽다 이런식으로 표현해줘야하는지 그냥 예뻐하는만큼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는 건 표현해도 되는지 어떤식으로 영향이 갈지 고민스러움
덬들 경험과 몇살쯤 자기 외모에 대해 의식하는지? 듣고싶어
수술하면서 나오자마자 첨들은 얘기가 어머 얜 애기가 무슨 쌍커플이 이렇게!! 이러면서 간호사들이 자기들끼리 하는말 들으면서 일단 성공했군...하면서 수면마취들어감 ㅋㅋ
쓰고나니 흔한 도치맘의 팔불출 같은데 ㅠ 사진보여줄수도 없고.. 그냥 봤을때 딱 예뻐
오히려 내가 내자식한테 콩깍지 있으니까 객관성을 잃지않게 조심하자 생각하면서 절대 먼저 예쁘죠? 이런식의 외모관련된말 일절 안꺼내는데 길가는 사람들도 귀엽다고 안하고 어쩜 애가 이렇게 예쁘냐고 칭찬하거든
애기낳고 주변에 사진돌리자마자 이렇게 이쁜 신생아 처음봤다 최근본 아기중에 제일 예쁘다 미모장난아니다 아이돌시켜라 아기모델 시켜라 내가 객관적으로 안이쁜애한테 절대 예쁘다고 안하는데 얘는 진짜 예쁘다(?) 여기저기 난리가남
내자식 예쁨받으니 나야 마냥 좋은데 다들 '예쁘다'고하니까 점점 고민인게 애들은 자라면서 얼굴 계속 바뀐다는데 예쁘단 소리만 듣고 크다가 커서 알아들을때쯤 지금만큼 안예쁘면 스트레스 받을거 같기도하고 왜 예쁘다예쁘다 소리 계속 들으면 예쁨을 유지하려고 강박이 생기기도 한다고하고.. 요즘 이상한 놈들도 많은데 괜히 꼬일까도 걱정이고 ㅠㅠ
근데 당연하지만 내눈에도 예뻐서 나도모르게 자꾸 예쁘다고하는데 (아기가 우리부부 못난점만 닮았었어도 물론 예뻤을거야 그랬으면 고민없이 더더 예쁘다고 마구 말해줬을듯)
아직 애가 어려서 이른 고민일 수 있는데 앞으로 키우면서 의식적으로 나라도 예쁘다는 말은 안하면서 키우고 귀엽다 사랑스럽다 이런식으로 표현해줘야하는지 그냥 예뻐하는만큼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는 건 표현해도 되는지 어떤식으로 영향이 갈지 고민스러움
덬들 경험과 몇살쯤 자기 외모에 대해 의식하는지? 듣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