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몸이 엄청 안좋음
환절기를 원만하게 이겨내지 못한 탓인지 갑자기 시작한 운동이 힘든건지,
얼마전 한 수술 탓에 면역력이 안 올라온 건지 잔병치례를 하면서 매일 몸살기 있는거 같음.
하지만 청소를 일주일에 한번은 해야하는 성격이라 홈클리닝 서비스를 이용해보겠다는 생각을 함.
사는 지역이 그렇게 크지 않은 지방이라 홈클리닝 서비스 매니저가 잘 잡히지 않았음
할 수 없이 유명 어플 대신 당근마켓에 홈클리닝 해주시는 업체 있는지 여쭸는데 업체는 없고 개인이 해주신다는 분 있으셔서
전화로 상담 후 4시간에 5만으로 불렀음.
우리집은 16평으로 큰 집은 아님. 적어도 매주 청소를 하고 살기때문에 그렇게 더럽지도 않음
청소하러 와준 여사님도 깨끗해서 청소하기 편하다며 청소를 해주고 갔는데,
평소 신경쓰지 못한 곳, 창틀까지 다 닦아주시고 빨래, 설겆이도 해주시니 세상 편하더라.
근데 확실히 내가 하는게 아니니까 좀 눈에 안차는 곳도 있긴한데
그건 어쩔수 없다 생각하고 넘겼음. 어떻게 100%다 만족하겠어? 그냥 조율하며 사는거지
한 89% 만족이라 다음번에는 고생하시는 어머니도 한번쯤 편하게 살아보라고 어머니 댁에 불러드릴 예정임.
나는 4시간에 5만원이 좀 비싸게 측정됐다는 지인들이 있었는데 어플로 조회해보면 확실히 그것보다 3,000~4,000원 싸게 측정되기는 함.
덬들도 피곤하고 힘들면 한번쯤 해보는 걸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