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2번 입원했는데 한번은 한달반 두번째는 한달정도 입원했었음
원래 우울증이 심해서 약먹고있었는지는 꽤 됐었고 개인병원만 전전하다가 이러다 안돼겠다 싶어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서 긴급 입원했음
ㅈㅎ ㅈㅅ 충동이 너무 심했고 실행에도 옮기고 간거라 처음엔 1인실 보호병동에 있었는데 너무 비싸더라고 무슨일 생길지 몰라 1인실에는 cctv가 달려있었음 몇일 있다가 다인실로 옮겼는데 6인실이였음 내가 있던 병원은 폐쇄병동이였지만 핸드폰은 하루에 일정시간동안 쓰게 해줬었어 두번째 입원했을땐 무슨일이 있어서 핸드폰 제한 되긴했지만 공중전화기가 있어서 전화는 가능했음.
하루 일과는 6시에 기상,6시30분에 국민체조(이건 무조건하는건 아니였음 그냥 일어나면 자발적으로 하는거였음)
아침먹고 아침약 먹고 티비좀 보다가 낮동안은 음악틀어주심 중간중간 바이탈 체크하고 간호쌤들이 상담자 역활을 해주셔서 매일 돌아다니며 환자 멘탈어떤지 얘기나눠주심 난 이게 좋더라구 의사쌤이랑은 당연 매일매일 면담하고 교수님 회진은 일주일에 한번.. 내 담당 교수님은 열정이 넘치셔서 일주일에 두번씩 오셨음.. 약도 안맞는거 같으면 바로 바꿔주시고..
병동분위기는 처음가서 놀란건 의외로 청소년들이 많아서 놀랐음 다들 얘기 들어보면 다 착한애들이였음 얘기들으면 안타깝고 그랬음..
병동에 보드게임이 많았는데 좀 친해지고 그러면 거실같은 장소에서 음악도 듣고 보드게임도하고 얘기도하고 그랬음 첫번째 입원때는 진상부리는 환자들이 없어서 스트레스 1도 없었고 너무나 편안했음 2번째 입원땐 같은방 쓰던 사람들이 좀 진상들이 있어서 심적으로 힘들어서 ㅈㅎ도 해서 1인실에서 손발 묶이고 진정제도 맞았었음.. 이건 사전에 명시된거라서 거부감은 없었음 그냥 마음이 너무 힘들었음.. 멘탈이 와장창.. ㅠ 그래도 간호쌤들이 다독다독해주시고 그래서 괜찮았음
가서 심리검사도 풀배터리로 했는데 이것도 멘탈 와장창.. 그래도 꾸역꾸역 했음.. 코로나때문에 면회도 안됐고 산책도 안되서 병동안에서만 있었는데 난 원래 집수니라 그렇게 답답하진 않았음.
저녁 9시 되면 취침약 먹고 10시되면 소등.. 밤새 간호쌤들,보호사님들이 돌아다니며 잠은 잘자는지 괜찮은지 병실 돌아다니면서 확인하셨음
매일매일 프로그램도 있었는데 미술치료,요리요법,노래방,등등 이것저것 많이함 대학병원이라 간호실습학생들도 왔었는데 보통 우리들이랑 보드게임도 같이하고 얘기도 들어주고 그랬었음
내가 입원했던곳이 시설도 좋았고 선생님들도 좋으셨고 난 오히려 스트레스가 없으니 병원생활이 너무 편하고 좋아서 퇴원하는게 두려웠음.. 외부엔 스트레스 요인이 너무 많으니까.. 첫번째 퇴원하고 스트레스 못견뎌서 일쳐서 중환자실에 들어갔다가 두번째 입원한거라서.. 근데 두번째 입원때 나한테 잘 맞는 약을 찾아서 지금은 많이 안정적이 되어서 많이 좋아졌음
폐쇄병동에 대해서 무섭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절대 그렇지않음 나도 입원전엔 좀 두려웠는데 그 생각이 바뀌었음.
암튼... 정신적으로 힘든 덬들 많을텐데 힘들면 병원 꼭 가보길 추천해 의지만으로는 고쳐지는 병이 아니란걸 깨달았음 울 부모님도 매번 내가 의지박약이라 그렇다고 했었는데 입원하고 퇴원하고 그러니까 그런말 안하시고 약 잘챙겨먹으라고 하시더라...
다들 행복했음 좋겠다. 힘내!!
+) 병원입원할때 짐검사하는데 수건도 긴거 안되서 반으로 자르고 금속물질은 당연 반입안됨 손톱깍이도 반입안되서 간호실에서 빌려씀 샤워는 꼭 2명씩 들어가서 같이하고 같이 나가야했음 들어가서 무슨일 생길지 몰라서 그러는거 같았음 입고왔던 옷도 다 수거해서 보호자한테 보내고 퇴원할때 옷가져오면 갈아입고 퇴원했음 난 마스크도 뺐겼었음 마스크 철심뽑아서 ㅈㅎ 했다가 그렇게 됨.. 항상 바꿀때 간호쌤이 철심빼고 주셨음
원래 우울증이 심해서 약먹고있었는지는 꽤 됐었고 개인병원만 전전하다가 이러다 안돼겠다 싶어 대학병원 응급실로 가서 긴급 입원했음
ㅈㅎ ㅈㅅ 충동이 너무 심했고 실행에도 옮기고 간거라 처음엔 1인실 보호병동에 있었는데 너무 비싸더라고 무슨일 생길지 몰라 1인실에는 cctv가 달려있었음 몇일 있다가 다인실로 옮겼는데 6인실이였음 내가 있던 병원은 폐쇄병동이였지만 핸드폰은 하루에 일정시간동안 쓰게 해줬었어 두번째 입원했을땐 무슨일이 있어서 핸드폰 제한 되긴했지만 공중전화기가 있어서 전화는 가능했음.
하루 일과는 6시에 기상,6시30분에 국민체조(이건 무조건하는건 아니였음 그냥 일어나면 자발적으로 하는거였음)
아침먹고 아침약 먹고 티비좀 보다가 낮동안은 음악틀어주심 중간중간 바이탈 체크하고 간호쌤들이 상담자 역활을 해주셔서 매일 돌아다니며 환자 멘탈어떤지 얘기나눠주심 난 이게 좋더라구 의사쌤이랑은 당연 매일매일 면담하고 교수님 회진은 일주일에 한번.. 내 담당 교수님은 열정이 넘치셔서 일주일에 두번씩 오셨음.. 약도 안맞는거 같으면 바로 바꿔주시고..
병동분위기는 처음가서 놀란건 의외로 청소년들이 많아서 놀랐음 다들 얘기 들어보면 다 착한애들이였음 얘기들으면 안타깝고 그랬음..
병동에 보드게임이 많았는데 좀 친해지고 그러면 거실같은 장소에서 음악도 듣고 보드게임도하고 얘기도하고 그랬음 첫번째 입원때는 진상부리는 환자들이 없어서 스트레스 1도 없었고 너무나 편안했음 2번째 입원땐 같은방 쓰던 사람들이 좀 진상들이 있어서 심적으로 힘들어서 ㅈㅎ도 해서 1인실에서 손발 묶이고 진정제도 맞았었음.. 이건 사전에 명시된거라서 거부감은 없었음 그냥 마음이 너무 힘들었음.. 멘탈이 와장창.. ㅠ 그래도 간호쌤들이 다독다독해주시고 그래서 괜찮았음
가서 심리검사도 풀배터리로 했는데 이것도 멘탈 와장창.. 그래도 꾸역꾸역 했음.. 코로나때문에 면회도 안됐고 산책도 안되서 병동안에서만 있었는데 난 원래 집수니라 그렇게 답답하진 않았음.
저녁 9시 되면 취침약 먹고 10시되면 소등.. 밤새 간호쌤들,보호사님들이 돌아다니며 잠은 잘자는지 괜찮은지 병실 돌아다니면서 확인하셨음
매일매일 프로그램도 있었는데 미술치료,요리요법,노래방,등등 이것저것 많이함 대학병원이라 간호실습학생들도 왔었는데 보통 우리들이랑 보드게임도 같이하고 얘기도 들어주고 그랬었음
내가 입원했던곳이 시설도 좋았고 선생님들도 좋으셨고 난 오히려 스트레스가 없으니 병원생활이 너무 편하고 좋아서 퇴원하는게 두려웠음.. 외부엔 스트레스 요인이 너무 많으니까.. 첫번째 퇴원하고 스트레스 못견뎌서 일쳐서 중환자실에 들어갔다가 두번째 입원한거라서.. 근데 두번째 입원때 나한테 잘 맞는 약을 찾아서 지금은 많이 안정적이 되어서 많이 좋아졌음
폐쇄병동에 대해서 무섭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절대 그렇지않음 나도 입원전엔 좀 두려웠는데 그 생각이 바뀌었음.
암튼... 정신적으로 힘든 덬들 많을텐데 힘들면 병원 꼭 가보길 추천해 의지만으로는 고쳐지는 병이 아니란걸 깨달았음 울 부모님도 매번 내가 의지박약이라 그렇다고 했었는데 입원하고 퇴원하고 그러니까 그런말 안하시고 약 잘챙겨먹으라고 하시더라...
다들 행복했음 좋겠다. 힘내!!
+) 병원입원할때 짐검사하는데 수건도 긴거 안되서 반으로 자르고 금속물질은 당연 반입안됨 손톱깍이도 반입안되서 간호실에서 빌려씀 샤워는 꼭 2명씩 들어가서 같이하고 같이 나가야했음 들어가서 무슨일 생길지 몰라서 그러는거 같았음 입고왔던 옷도 다 수거해서 보호자한테 보내고 퇴원할때 옷가져오면 갈아입고 퇴원했음 난 마스크도 뺐겼었음 마스크 철심뽑아서 ㅈㅎ 했다가 그렇게 됨.. 항상 바꿀때 간호쌤이 철심빼고 주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