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후반인데 부모는 칠순 가까이 된 백발노인이고
여기저기 아프니까 모든 스케줄을 다 부모한테 맞춰야됨
병원 갈때도 맨날 따라가야 되고 부축하고 간병하고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집에와서 밥하고 청소하고
저녁되면 아프다고 주물러달라
아픈데는 늘기만 하고 맨날 체한거 같다 앞이 흐리다
두드러기 났다 배아프다 어지럼증 온다 관절 아프다
어찌나 다양하게 아픈지..
미래가 걱정되니까 결혼하라고 하는데
안정된 가정보다 뒤치닥거리 해줄 자식없는걸 불쌍하게
여기는걸 보면 너무 혐오스럽고 싫어
가난한 것도 태어날때부터 지금까지 여전하고
백날천날 하루벌어 하루 먹고 사는데
모였다 싶으면 병원비랑 약값으로 다나감
어릴때부터 그렇게 욕하고 때리더니
나이들고 아프니까 하나 밖에 없는 자식인척
요즘도 컨디션 좋으면 당연히 욕하고 짜증은 일상임
솔직히 다 죽어야 내 인생 시작할거 같다는 생각도 들어
여기저기 아프니까 모든 스케줄을 다 부모한테 맞춰야됨
병원 갈때도 맨날 따라가야 되고 부축하고 간병하고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집에와서 밥하고 청소하고
저녁되면 아프다고 주물러달라
아픈데는 늘기만 하고 맨날 체한거 같다 앞이 흐리다
두드러기 났다 배아프다 어지럼증 온다 관절 아프다
어찌나 다양하게 아픈지..
미래가 걱정되니까 결혼하라고 하는데
안정된 가정보다 뒤치닥거리 해줄 자식없는걸 불쌍하게
여기는걸 보면 너무 혐오스럽고 싫어
가난한 것도 태어날때부터 지금까지 여전하고
백날천날 하루벌어 하루 먹고 사는데
모였다 싶으면 병원비랑 약값으로 다나감
어릴때부터 그렇게 욕하고 때리더니
나이들고 아프니까 하나 밖에 없는 자식인척
요즘도 컨디션 좋으면 당연히 욕하고 짜증은 일상임
솔직히 다 죽어야 내 인생 시작할거 같다는 생각도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