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서 학원까지 한 40분 정도 걸려서 아침에 차로 태워 주시는데 내가 기숙사 살아서 오늘 다시 입사해야되거든 근데 요즘 기숙사로부터 얻는 스트레스가 너무 커ㅠㅠ일단 가장 큰 문제는 룸메들하고 너무 안 맞아서 생활패턴이 방해받고 그러다보니까 싸우기도 했어서 인간관계까지 틀어져서 매일 기숙사 들어갈 생각만 하면 답답하고 짜증나ㅠㅠㅠㅠㅠ심지어 한번 싸웠는데도 똑같은 행동 계속 반복해서 그냥 짜증나는거 참고 지내고 있거든....게다가 기숙사생 숫자가 적어서 다른 방이랑 룸메도 못바꾸는 상태거든 우리 학교는....그러다보니까 공부하다가 화나서 집중 못하고 스트레스때문에 생리도 멈추고ㅠ그리고 아침에 룸메들이랑 같이 밥 먹는 것도 껄끄러워서 조식 안 먹게 됐음ㅇㅇ그래서 내가 부모님한테 참다참다 수능 60일 남았을때 퇴사한다고 했거든 한 1시간 넘게 얘기했었는데 그때 부모님이 너가 책임질 수 있으면 해도 괜찮다고 하고 넘어가셔서 나도 그렇게 알고 오늘 다시 들어가면 퇴사 신청서 받고 정식 퇴사 하려고 했거든
근데 오늘 아침에 학원 가면서 내가 아...기숙사 들어가기 싫다....이랬는데 아빠가 나한테 기숙사 퇴사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래ㅋㅋㅋㅋ너가 나와서 공부할 거 같냐고 솔직히 내가 보기엔 그냥 밤에 핸드폰하려고 놀기 위해서 나온 거 같다고 하는거야ㅋㅋㅋㅋ근데 내가 진짜 밤에 룸메들 떠드는 거 때문에 잠도 못자고 평소에 기숙사 살면서 스트레스 받던거 참다가 겨우 퇴사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들어가는 당일되니까 갑자기 태도를 바꾸시는거ㅋㅋㅋㅋ1년 반 동안 기숙사 생활했는데 놀고 싶었으면 미리 나왔겠지 근데 참다참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학업에 방해 받을 정도니까 나온다고 얘기한건데 그냥 집에서 놀고 싶어서 그런거잖아 이런식의 취급하니까ㅋㅋㅋㅋ너무 빡쳐서 나도 뭐라고 했지 근데 자꾸 아빠가 내가 집 오면 공부 하나도 안할거다 니 행동에 책임 못질거같다 엄마아빠를 위해서 공부한다는 식으로 얘기하지 말아라 나중에 부모탓하고 후회나 하지말라고 하는거야ㅋㅋㅋ
물론 내가 기숙사 생활할 때 주말에 집 오고 좀 놀긴 했었음....근데 평일 내내 기숙사 갇혀 살다가 주말에 하루종일 학원 갔다오고 집 온 다음에 개인적인 보상 차원에서 좀 핸드폰 쓸 수도 있고 수능 50일 남기고 그 때랑 똑같이는 안할거고ㅋㅋㅋ애초에 대학 내가 가고 싶어서 가는 거고 부모님탓은 했던 적도 없고ㅋㅋㅋ내 행동 내가 알아서 하려고 대책도 생각해놨고ㅋㅋ 지난번에 기숙사 나오면 어떻게 할 건지 분명히 한시간 넘게 얘기했었는데 다 없던 일로 만들면서 나 완전 한 것도 없이 부모탓만 하는 애처럼 얘기하니까ㅋㅋㅋㅋ그러면서 말로는 기숙사 나와도 된다 된다 하시긴 했는데 뉘앙스는 약간 비꼬는식으로 니하고 해봐라 이런 느낌ㅋㅋㅋ세상 사는게 너가 하고 싶은대로 다 할 수 있을 거 같냐 그러고...그래서 그냥 오늘 들어가지말고 무단외박해서 강제 퇴사 당해라 이러는 거야....진짜 너무 어이가 없어서 대외적 이미지가 있으니까 절차는 밟아야되지 않겠냐 그랬는데 계속 그냥 강제퇴사 당하라고 그러는데 너무 짜증ㅠ그냥 아예 학원도 다 때려치고 대학 가지 말라고ㅋㅋㅋ내가 언제 공부 안한다고 했나
엄마가 중재해서 일단 대충 마무리는 됐는데 안그래도 이번 연휴에 하루도 못 쉬고 학원에서 매일 14시간씩 버티고 있었는데(예체능 아님) 어제 집에 친척들 와서 술마시고 떠드는 소리에 잠 잘 타이밍 놓쳐서 3시간 자고 아침 8시에 학원가면서 그런 얘기 들으니까 너무 짜증남 그냥ㅠㅠㅠㅠㅠ아 진짜 내가 이렇게까지 하면서 지내는게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ㅋㅋㅋㅋㅋ말로는 왜 너한테 가장 도움되는 방법이면 다 응원해줄 수 있다 대학같은 거 신경 안쓴다 그러면서 정작 부모님 맘에 안 드는 행동 하려고 하면 눈치주는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진짜 스트레스ㅠㅠㅠㅠ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그냥 요즘 진짜 살기 싫어
근데 오늘 아침에 학원 가면서 내가 아...기숙사 들어가기 싫다....이랬는데 아빠가 나한테 기숙사 퇴사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래ㅋㅋㅋㅋ너가 나와서 공부할 거 같냐고 솔직히 내가 보기엔 그냥 밤에 핸드폰하려고 놀기 위해서 나온 거 같다고 하는거야ㅋㅋㅋㅋ근데 내가 진짜 밤에 룸메들 떠드는 거 때문에 잠도 못자고 평소에 기숙사 살면서 스트레스 받던거 참다가 겨우 퇴사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들어가는 당일되니까 갑자기 태도를 바꾸시는거ㅋㅋㅋㅋ1년 반 동안 기숙사 생활했는데 놀고 싶었으면 미리 나왔겠지 근데 참다참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학업에 방해 받을 정도니까 나온다고 얘기한건데 그냥 집에서 놀고 싶어서 그런거잖아 이런식의 취급하니까ㅋㅋㅋㅋ너무 빡쳐서 나도 뭐라고 했지 근데 자꾸 아빠가 내가 집 오면 공부 하나도 안할거다 니 행동에 책임 못질거같다 엄마아빠를 위해서 공부한다는 식으로 얘기하지 말아라 나중에 부모탓하고 후회나 하지말라고 하는거야ㅋㅋㅋ
물론 내가 기숙사 생활할 때 주말에 집 오고 좀 놀긴 했었음....근데 평일 내내 기숙사 갇혀 살다가 주말에 하루종일 학원 갔다오고 집 온 다음에 개인적인 보상 차원에서 좀 핸드폰 쓸 수도 있고 수능 50일 남기고 그 때랑 똑같이는 안할거고ㅋㅋㅋ애초에 대학 내가 가고 싶어서 가는 거고 부모님탓은 했던 적도 없고ㅋㅋㅋ내 행동 내가 알아서 하려고 대책도 생각해놨고ㅋㅋ 지난번에 기숙사 나오면 어떻게 할 건지 분명히 한시간 넘게 얘기했었는데 다 없던 일로 만들면서 나 완전 한 것도 없이 부모탓만 하는 애처럼 얘기하니까ㅋㅋㅋㅋ그러면서 말로는 기숙사 나와도 된다 된다 하시긴 했는데 뉘앙스는 약간 비꼬는식으로 니하고 해봐라 이런 느낌ㅋㅋㅋ세상 사는게 너가 하고 싶은대로 다 할 수 있을 거 같냐 그러고...그래서 그냥 오늘 들어가지말고 무단외박해서 강제 퇴사 당해라 이러는 거야....진짜 너무 어이가 없어서 대외적 이미지가 있으니까 절차는 밟아야되지 않겠냐 그랬는데 계속 그냥 강제퇴사 당하라고 그러는데 너무 짜증ㅠ그냥 아예 학원도 다 때려치고 대학 가지 말라고ㅋㅋㅋ내가 언제 공부 안한다고 했나
엄마가 중재해서 일단 대충 마무리는 됐는데 안그래도 이번 연휴에 하루도 못 쉬고 학원에서 매일 14시간씩 버티고 있었는데(예체능 아님) 어제 집에 친척들 와서 술마시고 떠드는 소리에 잠 잘 타이밍 놓쳐서 3시간 자고 아침 8시에 학원가면서 그런 얘기 들으니까 너무 짜증남 그냥ㅠㅠㅠㅠㅠ아 진짜 내가 이렇게까지 하면서 지내는게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ㅋㅋㅋㅋㅋ말로는 왜 너한테 가장 도움되는 방법이면 다 응원해줄 수 있다 대학같은 거 신경 안쓴다 그러면서 정작 부모님 맘에 안 드는 행동 하려고 하면 눈치주는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진짜 스트레스ㅠㅠㅠㅠ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 그냥 요즘 진짜 살기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