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는 올해 열살이고 엄마(내 언니)가 없어
아빠는 이혼하고 쭉 안보다가 애 초등학교 들어가고나서부터 두세달에 한번씩 보긴 하는데 재혼해서 비슷한 또래 애까지 있는 상태라
3살때부터 줄곧 우리집에서 조카를 길러왔었어
난 처음에 조카를 내 자식처럼 여기고 쭉 키우려고했었는데
내년으로 내 나이가 30에 접어들다보니까
부모님도 그렇고 주위 사람들이 내 인생 찾으라고 자주 그러더라고
부모님이 아직 건강하셔서 경제활동하고 계실 정도라
본인들한테 맡기고 나보고 연애도하고 결혼도 하고 내 가정을 꾸리래
근데 그러기에는 이미 조카를 엄마처럼 키워온 세월이 있고
조카도 눈치가 있는지 알게모르게 이모, 같이 살자고 결혼하지말라면서 그러고
제일 중요한건 애 아빠가 애한테 애정은 있어보이지만 재혼을 했기때문에 천덕꾸러기가 안된다는 보장이 없다는거.
내 마음은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 확신이 안가
낳아준 부모가 있는데 내가 뭐라고 애를 품에서 놓질못하고 이러는건지
나중에 조카가 그래도 부모라고 아빠한테 휙 가버리면 그때서야 내 인생 찾는건 늦었을거고
저녁에 재우고 tv에서 아이 키우는 프로그램 보는데 막연하게 내 미래가 고민이 되고 그렇다
아빠는 이혼하고 쭉 안보다가 애 초등학교 들어가고나서부터 두세달에 한번씩 보긴 하는데 재혼해서 비슷한 또래 애까지 있는 상태라
3살때부터 줄곧 우리집에서 조카를 길러왔었어
난 처음에 조카를 내 자식처럼 여기고 쭉 키우려고했었는데
내년으로 내 나이가 30에 접어들다보니까
부모님도 그렇고 주위 사람들이 내 인생 찾으라고 자주 그러더라고
부모님이 아직 건강하셔서 경제활동하고 계실 정도라
본인들한테 맡기고 나보고 연애도하고 결혼도 하고 내 가정을 꾸리래
근데 그러기에는 이미 조카를 엄마처럼 키워온 세월이 있고
조카도 눈치가 있는지 알게모르게 이모, 같이 살자고 결혼하지말라면서 그러고
제일 중요한건 애 아빠가 애한테 애정은 있어보이지만 재혼을 했기때문에 천덕꾸러기가 안된다는 보장이 없다는거.
내 마음은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 확신이 안가
낳아준 부모가 있는데 내가 뭐라고 애를 품에서 놓질못하고 이러는건지
나중에 조카가 그래도 부모라고 아빠한테 휙 가버리면 그때서야 내 인생 찾는건 늦었을거고
저녁에 재우고 tv에서 아이 키우는 프로그램 보는데 막연하게 내 미래가 고민이 되고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