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와 있는데 마지막 카톡이 <어려운 것 있으면 전화하고...> 이거야... 무서워서 채팅창 들어가보진 않았는데 대체 이 심리는 뭐지?;;
왜 이렇게 됐냐면...
아빠가 내가 안 것만 해도 10년 넘게 바람을 피웠는데 최근 들어서 엄마랑 아빠 갈등이 심해졌단 말이야... 아빠가 은퇴하고 그 상간녀랑 동업하고나서부터... 그래서 엄마가 가게 가서 둘이 어떤 사이인지 보려고 찾아가고, 가서 욕하고 그랬는데 그러다가 어제 상간녀가 폰으로 엄마 얼굴을 쳐서 엄마 눈에 멍이 들어가지고 왔거든? 화가 나서 아빠한테 전화해서 이제 집에 들어오지 말라고 그랬어... 근데 또 아니라고 하면서 너는 엄마 말만 믿고 그럴 수 있냐, 내가 너한테 못해준 게 뭐냐, 너는 이때까지 뭐 먹고 살았냐 이런 말이나 하더라...ㅎ
암튼 어제는 술 먹고 운전 못해서 집에 안왔고 방금 전에 집에 왔는데 엄마랑 아빠랑 또 싸우는 거야 근데 내가 듣기에는 너무 답답하고... 사실 엄마 아빠 부부싸움에 내가 끼어들어서 좋을 거 없다는 거 아는데, 자꾸 아빠가 본론 비켜가면서 (엄마한테) 그러는 넌 이 집 사는데 10원짜리 한 장 보탠 적 있냐, 니가 돈 관리할땐 맨날 마이너스였다, 니가 어릴때 이혼 얘기하면서 애들 안데려간다고 했는데 어떻게 여자가 그럴 수 있냐, 너는 맨날 놀러나 다니고 나한테 밥이나 해준적 있냐 이러는 거야;(심지어 집에서 밥 안 먹게 된거는 거의 최근이고 20년 넘게 엄마가 아침 매일 차려줌;)
그래서 둘이 자꾸 다른 얘기나 하고 있으니까 답답하고 저 얘기로 싸움한게 몇번째라 듣다 보니 나도 모르게 욱해서
끼어들었어... 자꾸 아빠가 아니라고 거짓말 하는데 그 상간녀는 너무 좋은 사람이라 결백한데 그런 취급 받고도 아빠랑 계속 일하고 싶어하냐, 그 여자가 나를 조카라고 소개하던데 어떻게 된거냐, 이혼 안해도 상간녀 소송은 된다던데 하면 되겠다, 아빠가 자꾸 부모로서 당연히 해야될 일 가지고 생색내는데 학비는 나라에서 거의 다 나오고 나머지는 회사에서 나오지 않았냐; (구질구질하지만 얘기가 ㅜㅜ), 학자금 대출도 내가 갚았다, 그리고 이때까지 아빠는 집안일 한번 한적 없는데 엄마가 여태껏 집안일 한거는 노동 아니냔 식으로 막 쏘아붙였어...
근데 자식새끼가 기어오르니까 화가 났나봐 조금 있다가 엄마랑 또 말싸움하다가 갑자기 욕하면서 나오더니 나한테 위협적으로 얘기하면서 손가락으로 머리 쿡쿡 찌르고... 그러더니 연 끊자면서 짐 챙겨서 나갔어
나 완전히 안볼 생각이냐니까 그렇대 ㅇㅇ 이제 세금도 안낼거고 뭐 그런다나... 차라리 이제 이렇게 끝이었으면 좋겠어
사실 내가 어릴때 아빠가 나 성추행한 적도 있어서... 나도 모르게 울분이 쌓였던 것도 있었던 것 같아... 그리고 자꾸 본론 얘기 안하고 다른 걸로 엄마 공격하는 게 너무 듣기가 싫었어 ㅜㅜ
암튼 그러고 나갔는데... 저렇게 카톡을 보냈네? 대체 뭘까.......
왜 이렇게 됐냐면...
아빠가 내가 안 것만 해도 10년 넘게 바람을 피웠는데 최근 들어서 엄마랑 아빠 갈등이 심해졌단 말이야... 아빠가 은퇴하고 그 상간녀랑 동업하고나서부터... 그래서 엄마가 가게 가서 둘이 어떤 사이인지 보려고 찾아가고, 가서 욕하고 그랬는데 그러다가 어제 상간녀가 폰으로 엄마 얼굴을 쳐서 엄마 눈에 멍이 들어가지고 왔거든? 화가 나서 아빠한테 전화해서 이제 집에 들어오지 말라고 그랬어... 근데 또 아니라고 하면서 너는 엄마 말만 믿고 그럴 수 있냐, 내가 너한테 못해준 게 뭐냐, 너는 이때까지 뭐 먹고 살았냐 이런 말이나 하더라...ㅎ
암튼 어제는 술 먹고 운전 못해서 집에 안왔고 방금 전에 집에 왔는데 엄마랑 아빠랑 또 싸우는 거야 근데 내가 듣기에는 너무 답답하고... 사실 엄마 아빠 부부싸움에 내가 끼어들어서 좋을 거 없다는 거 아는데, 자꾸 아빠가 본론 비켜가면서 (엄마한테) 그러는 넌 이 집 사는데 10원짜리 한 장 보탠 적 있냐, 니가 돈 관리할땐 맨날 마이너스였다, 니가 어릴때 이혼 얘기하면서 애들 안데려간다고 했는데 어떻게 여자가 그럴 수 있냐, 너는 맨날 놀러나 다니고 나한테 밥이나 해준적 있냐 이러는 거야;(심지어 집에서 밥 안 먹게 된거는 거의 최근이고 20년 넘게 엄마가 아침 매일 차려줌;)
그래서 둘이 자꾸 다른 얘기나 하고 있으니까 답답하고 저 얘기로 싸움한게 몇번째라 듣다 보니 나도 모르게 욱해서
끼어들었어... 자꾸 아빠가 아니라고 거짓말 하는데 그 상간녀는 너무 좋은 사람이라 결백한데 그런 취급 받고도 아빠랑 계속 일하고 싶어하냐, 그 여자가 나를 조카라고 소개하던데 어떻게 된거냐, 이혼 안해도 상간녀 소송은 된다던데 하면 되겠다, 아빠가 자꾸 부모로서 당연히 해야될 일 가지고 생색내는데 학비는 나라에서 거의 다 나오고 나머지는 회사에서 나오지 않았냐; (구질구질하지만 얘기가 ㅜㅜ), 학자금 대출도 내가 갚았다, 그리고 이때까지 아빠는 집안일 한번 한적 없는데 엄마가 여태껏 집안일 한거는 노동 아니냔 식으로 막 쏘아붙였어...
근데 자식새끼가 기어오르니까 화가 났나봐 조금 있다가 엄마랑 또 말싸움하다가 갑자기 욕하면서 나오더니 나한테 위협적으로 얘기하면서 손가락으로 머리 쿡쿡 찌르고... 그러더니 연 끊자면서 짐 챙겨서 나갔어
나 완전히 안볼 생각이냐니까 그렇대 ㅇㅇ 이제 세금도 안낼거고 뭐 그런다나... 차라리 이제 이렇게 끝이었으면 좋겠어
사실 내가 어릴때 아빠가 나 성추행한 적도 있어서... 나도 모르게 울분이 쌓였던 것도 있었던 것 같아... 그리고 자꾸 본론 얘기 안하고 다른 걸로 엄마 공격하는 게 너무 듣기가 싫었어 ㅜㅜ
암튼 그러고 나갔는데... 저렇게 카톡을 보냈네? 대체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