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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회사 ㅁㅊㄴ 한테 꼽줬는데 오바한건지 하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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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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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8년차 중간직급이고 이 ㅁㅊㄴ은 2년 된 사원임
이 사원은 엄청 철없고 관종이라 나대는 성격이고 여왕벌 놀이 하는 앤데
새로 신입들 들어오면 일도 별로 못하는게 선배라고 텃세 오지게 부려서 그동안 눈엣가시였음
이건 내 상사들도 인정함 다 쟤는 애가 왜저러냐고 절레절레 함

난 걔가 우리팀이 아니여서 병먹금하고 그래 넌 짖어라 하고 내버려뒀는데
나는 다닌지도 오래됐고 회사에서 인정 받는 포지션이라 걔는 나 엄청 시기하고 질투하고 모함함ㅋㅋ
난 지한테 말 건적도 업무 아니면 거의 없는데 “우리 회사에서 대리님이 젤 무서워요ㅠ 부장님보다 무서워요ㅠ” 이지랄 이거를 2년 넘게 함. 개황당

며칠전에 회사에서 전체회식을 갔는데 사정 얘기하면 길지만 다른 부서에 내 남동생이 다닌단 말임
물론 이 ㅁㅊㄴ은 얘가 내 동생이라는 이유로 특히 더 싸가지 없게 굼. 가만히 있는애 막 갈구고 일도 제대로 안 알려주면서 못한다고 지랄함
나는 또 내 동생이라고 특별 취급하고 감싼다고 할까봐 그냥 내색 안하고 이 빠득빠득 갈음

여튼 내 동생은 차를 끌고 와서 술을 못 마시는 상황이였고 나는 회사 있는 같은 동네에 살아서 술 마시고 나중에 신랑이 픽업 오는 상황이였음

근데 이 ㅁㅊㄴ이 자꾸 내동생한테 술 마시라고 지랄하면서 “그냥 누나 집에서 하루 자면 되잖아 뭐 어때??” 이지랄 함..
내가 생각할 틈도 없이 버튼 눌려서 걔를 째려보면서 “신혼집에 함부로 드나드는거 아니에요. 그건 알죠?” 라고 쏘아줌
걔는 내가 그동안 했던거처럼 가만 있을거라 생각했는지 얼굴 굳고 다른 사람들은 그래~ 그러는거 아냐 이러고 내 맞장구 침
그 이후로 걘 회식 끝날때까지 삐져서 나한테 엄청 쌀쌀 맞더라

근데 나도 소심한 편이라 내가 괜히 오바한건가 싶기도 하고?
그동안 쌓인게 폭발해서 자연스럽게 나온 리액션이라.. 휴
사회생활 힘들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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