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예 낭낭, 레벨부심 낭낭 주의)

슴은 원래 컴백 첫 주는 퍼포 보여준다고 립싱하고 그 담부터 라이브 하잖아

근데 이번 아스케는 첫방부터 라이브 하는 거 보고 솔직히 나도 좀 놀랐거든 ㅋㅋ

특히 안무도 그렇게 격한 거 시켜놓고선 바로 라이브 들어가는 게 예상치 못했었어 (카일 ㅂㄷㅂㄷ 랩파트 ㅂㄷㅂㄷ)

물론 가수한테 라이브 시키는 게 뭐 그렇게 강하게 키우는거냐 생각 할 수도 있고 권이사님도 버젓이 계신데 이렇게 말하면 거부감 들 사람들도 많겠지

그치만 라이브 할 기회를 소소하게 틈틈히 많이 챙겨주고 "한번 해봐라" 하고 계속 시켜보는 느낌이랄까

행복-아스케는 몰아치는 잔동작, 마일드한 팝핀, 행복의 경우 계속 뛰어다녀야 하는 스텝 때문에 숨 고르고 호흡 조절이 힘들고 비내츄럴-오토매틱은 감성적인 보컬을 요구하지만 안무는 자칫하면 지루해질 수 있는 곡을 다이나믹하게 퍼포로 풀어내려고 숨 차는 동작들이 많잖아 (의자에 앉았다 일어섰다 바닥에 앉았다가 일어났다..) 그런 면에서 후자가 더 어렵다고 생각해. 그냥 서서 라이브 해도 쉽지 않은데 안무까지 같이 해야되면.. 

사실 작년 프로모는 엄청나진 않았지만 그 전에 루키즈 영상이라던지 공개된 거 보면 슴이 애들 실력에 대해 정말 자랑하고 싶어하구나 이걸 느꼈거든... ㅋㅋㅋㅋ (웬디 오스트, 기타 영상, 슬기 버터플라이 피쳐링, 비내츄럴 선공개)

우리 다들 알다시피 아이들 실력은 좋지만 무대에서 많이 긴장하고 떠는 스타일이잖아

그래서 난 안타까울 때도 꽤 있었거든 잘 하는 걸 아는데 너무 떠는게 보여서 ㅠㅠ 본인도 속상하고 답답할테니까

사녹 후기 보면 운 적도 있고 그런거 보면 정말 맴찢....

회사도 그걸 아니까 자꾸 실전에서 경험 하게끔 계속 시키는 거 같아

그러면서 애들도 자꾸 적응해가면서 더 큰 무대를 나가고, 덜 떨고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게 되겠지 (물론 적당한 긴장감은 중요하다 생각해)

어제 끝까지간다 보면서도 찡하더라고 ㅠㅠ 내새끼 저렇게나 잘하는데 손 벌벌 떠는거보고 진짜...

구사즈 맞잡은 손 보면서 아이들 앞으로도 계속 서로 붙잡고 이끌어주고 이끌어 나가줬으면 좋겠어

애들 라이브 하면서 아이컨택 많이하는 거 정말 사랑스러워 ㅋㅋㅋ 

아직 데뷔 1년도 안 됐는데 라이브 영상 보면 잘해서 자랑스러워 ㅋㅋㅋㅋㅋ 댄스라이브던 스탠딩라이브던 다 bbb

앞으로도 레벨이들 라이브 많이 시켜줘요 슴 ㅋㅋㅋ 그리고 리얼리티도 좀..

(적응력이 빠른 아이들이라 생각해서 점점 더 발전할꺼라 믿지만 너무 능청스럽게 잘하는 그 날이 오면 솔직히 나 쪼오끔 서운할거 같다 ㅋㅋ)

근데 무대 완전 적응하고 나면 애들 정말 어마어마한 걸 보여줄 거 같지 않아? ㅋㅋ

너덬들은 애들 활동 보면서 어케 생각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