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도 프레디 얘기에 울컥하는거 보면서 그냥 생각한건데

프레디 죽기 전에도 멤버들이 기자들 상대로 계속 거짓말해주고 대신 욕하고 싸우고
죽은 직후에도 프레디를 위해 계속 언론을 마주해서 프레디를 이야기해야 했고
프레디 트리븃 콘서트에 남은 곡들 작업도 계속 이어지고

뭐랄까 그때 셋 다 자기 자신을 돌보고 추스릴 수 있는 시간이 더 필요했는데
프레디를 위해 남은 멤버들도 자신들을 엄청 깎아먹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
그만큼 퀸 멤버들이 프레디를 사랑했구나 하는 것도 느껴지고
모두에게 너무 힘들고 받아들이기 힘든 시간이었구나 싶어서 눈물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