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유튜브로 같이 중계 달리는데 메보에서 생각보다 의견이 갈리길래 진위를 가리기 위해서
프로그램으로 음 다 알아왔다.
Neuratron사에서 개발한 AudioScore(오디오스코어) 란 프로그램인데 노래를 넣으면 악보화해서 보여줌.
이걸로 어제 부른거를 일일히 오디로로 따서 악보로 변환해봤음.
--먼저 나코
방송에서도 보여진거처럼 고음 힘들어함.
흔히 말하는 코창력과 가성의 힘으로 어떻게든 F#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긴 함.
그래도 메보는 힘들어보임
--그다음 채연
채연이도 보컬 못하는건 아니던데 딱 나코랑 비슷한 수준인듯
다들 그렇듯이 "언제나"에서 힘들어서 가성처리함. 그래도 깔끔하게 음정유지함.
--- 박해윤
보컬 출신이라그런지 플랫하지 않게 음 높낮이를 주고
"지켜줘" 에서 이미 다른 연습생 최대치인 F#을 뚫고 G#을 찍고 "언제나"에서 G# 을 다시한번 올림.
다른 연생들은 가성으로 힘겹게 F# 찍었지면 독보적으로 진성으로 안정적으로 처리함.
근데 이걸 방송에서는 혼자 진성으로 찍어버리니까 너무 쉬워보였는지 사람들이 못알아보더라.
노래방가서 노래좀 불러본얘들은 다 눈치 챘겠지만 혼자서 한키 내려서 E로 부름.
조유리 성향상 가성으로 억지로 올리는것보다
진성으로 안정적으로 비브라토 주면서 노래를 성공시키는 전략을 쓰는듯.
확실히 음을 낮춰서 편해서 그런지 플랫하고 무난함.
-----그........분
오우...............악보 ...어움...출렁출렁 꿀렁꿀렁.
이분도 F#까지 가성써서 찍긴 찍음. (0,1초가량)
그리고 딱 악보보면 알겠지만 여유가 있어서 음에 기교를 넣는 박해윤이랑 다르게
처음부터 긴장하고 목에 힘을 빡세게 줘서 음이 다흔들려.
노래방에 얼마안다닌 친구들이 고음낼때 그냥 소리를 크게 질러서 음을 높이는 것처럼. 똑같은 방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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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시화해보니까 더 잘느껴지더라.
갠적으로 분석해보면
나코 채연은 비슷하고 보컬 픽이긴 하지만 메보감은 아니며
박해윤은 안정적이고
조유리는 박해윤보단 못하지만 나코 채연보다는 확실헤ㅣ 좋은 보컬이야. 그치만 메인보컬보다는 리드보컬 들어가는게 나을듯.
'그분'은.....유튜브 영업하시던 분들과는 다르게...저음부터 불안한게 음정잡는 연습부터 다시하셔야될듯...
네이버 탐욕기사에 댓글로 "한국식 창법과 맞지않아서 그렇다" 라고 쉴드를 치는걸 봤는데
나도 실용음악 어깨너머로 배우고있지만 저건 발성이 기본이안돼서 흔들리는거야.
그만 인정하고 그냥 다른쪽으로 영업방식을 돌리는게 어떨까 싶다.
출처 엠넷 마이너 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