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진상 손님이 와서 기분이 우울했는데 오늘은 어제보다도 더 심한 진상이 왔어요
부모님 가게를 도와드린지 5년이 넘는데 여러 손님을 봐왔지만 역대급 진상을 이틀 연속으로 보니까 진짜 심장이 터질 듯이 두근거리더라구요
부모님은 익숙해지신듯 그냥 마음에 두지 말고 잊으라고 하시는데 저는 나이 있으신 부모님 건강이 더 걱정되더라구요
강강약약이 아니라 강약약강이 너무 싫어요 만약 제가 덩치 있고 힘쎈 젊은 남자였다면 과연 물건을 던지면서 욕하고 갔을까요?
저는 그렇다치고 부모님 나이뻘 아니 조부모님 나이뻘인 저희 부모님 주름진 얼굴 보면서 뻔뻔하게 그러는게 정말 ㅜㅜ
사람을 향해서 물건 던진 걸로 (비켜가긴 했지만) 경찰에 신고할까도 했지만 그냥 놔두라고 하시길래 꾹 참았어요
오늘 퍼즐 준비하던 것도 다 그만두고 본방 웃으면서 보려고 아침 일찍 설레였던 기분도 다 사라지고
그냥 집에 가면서 일년에 10번도 안 먹는 맥주랑 안주 샀네요
지금 집에 가는 중인데 계속 눈물이 멈추지 않고 흐르네요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그 사람이 잘못한건데 왜 제가 상처받고 부모님도 상처 받아야 하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요
오늘은 술 기운에 좀 안정을 되찾고 내일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웃으면서 출근하고 유튜브로 다시보기도 할께요
펭방에밖에 털어놓을 수 밖에 없어서 여기 적었네요
그래도 털어놓고 나니까 좀 기분이 낫네요
텬배님들 펭러뷰 펭나잇💙
부모님 가게를 도와드린지 5년이 넘는데 여러 손님을 봐왔지만 역대급 진상을 이틀 연속으로 보니까 진짜 심장이 터질 듯이 두근거리더라구요
부모님은 익숙해지신듯 그냥 마음에 두지 말고 잊으라고 하시는데 저는 나이 있으신 부모님 건강이 더 걱정되더라구요
강강약약이 아니라 강약약강이 너무 싫어요 만약 제가 덩치 있고 힘쎈 젊은 남자였다면 과연 물건을 던지면서 욕하고 갔을까요?
저는 그렇다치고 부모님 나이뻘 아니 조부모님 나이뻘인 저희 부모님 주름진 얼굴 보면서 뻔뻔하게 그러는게 정말 ㅜㅜ
사람을 향해서 물건 던진 걸로 (비켜가긴 했지만) 경찰에 신고할까도 했지만 그냥 놔두라고 하시길래 꾹 참았어요
오늘 퍼즐 준비하던 것도 다 그만두고 본방 웃으면서 보려고 아침 일찍 설레였던 기분도 다 사라지고
그냥 집에 가면서 일년에 10번도 안 먹는 맥주랑 안주 샀네요
지금 집에 가는 중인데 계속 눈물이 멈추지 않고 흐르네요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그 사람이 잘못한건데 왜 제가 상처받고 부모님도 상처 받아야 하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요
오늘은 술 기운에 좀 안정을 되찾고 내일은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웃으면서 출근하고 유튜브로 다시보기도 할께요
펭방에밖에 털어놓을 수 밖에 없어서 여기 적었네요
그래도 털어놓고 나니까 좀 기분이 낫네요
텬배님들 펭러뷰 펭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