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인가 사후녹 뛰고 바로 택시잡아 타고 팬싸장소로 갔음

바쁘다 바빠 투문생활 ㅠㅠ

레이븐김영조 

​두눈 빠지도록- 노래는 좋은데 왜 제목이 두눈 빠지도록인지? 물어봤거든

브이앱에서 말한.... 원위 멤버형이 꿈속에서 두눈 빠지도록이란 노래를 불렀는데, 노래는 꿈에서 들은거랑 다르지만

제목이 기억이 남아서 만들게 된거라 해서

나 "그게 드립이 아니였다고??

영조 "아닌데요." 

(브이앱에서 비슷한 말을 한 조각영상 트위터에서 본 듯한데) 난 니가 드립친 줄 알았다고 하니까 진짜래

  

​전체적인 가사를 보면 제목이 오매불망 아니면 자나깨나 니생각 뭐 그런 제목을 

바로 생각할 거 같은데(나의 센스는 저게 최선임;;;;) pd님들이 제목 바꾸자는 이야기는 혹시 안했냐고 물어봄 

pd님들이 자기곡은 가사나 파트배분이나 거의 터치를 안한다고 하고 

파트배분 관련해서 진짜 궁금한게 있긴했거든 그걸 애가 먼저 말해서... 이날 평소보다 팬싸 인원이 좀 많다보니 

대화시간이 짧아서 다 못듣고 넘어가실게요 당함 ㅠㅠ 

지나가기 전에 영조가 누나는 질문 되게 재밌다고 말해줌. 

​

환웅

​팬싸의상이 인가의상 흰색 테크웨어였거든. 의상이 이쁘긴 했는데 확실히 의상이 더워서 애들도 더워함.

중간에 환웅이가 겉옷을 벗었는데 안이 검은반팔티였음

근데 가까이보니 평범한 검은티가 아니고 중간이 잘려서 고리로 연결한 변형된 크롭티....

​이런거...

​앉아있을 땐 몰랐는데 가까이 와서 보니까??? 안에 아무것도 안입은거냐고 하니까

환웅이가 아이 부끄럽네;;; 하고 팔로 자기 배를 가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금요일부터 다니고 있는데....  홍삼대보탕 먹고 왔다고 

팬인 나도 힘든데 이걸 어케 다 (스케줄) 하냐고 하니까, 환웅이가 "좋아하니까 할 수 있는거지," 라고

그리고 컴백은 오랜만에 하는거라 되게 빨리 하고 싶었다고 함  

나도 공방은 힘들긴 한데 무대가 너무너무 멋있어서 무대 보는 만족도가 높다고 칭찬 마구마구 했음 ㅋㅋㅋㅋ

어차피 담주에 선거때문에 못와서 이번주 빡세게 다닌것도 있다고 하니까

환웅이가 선거?? 선거?? (어리둥절) 하길래 

나 ㅇㅇㅇ(직업) 이라고 하니까 누나 ㅇㅇㅇ(직업)이였냐고 처음알았다고 해서..... 당연하지 말한적이 없었으니까

​시온 

당장 담달부터 형들 생일이 줄줄 있지 않느냐.... 생일 때 올릴 형들의 엽사를 미리미리 찍어놓으라고 하니까

애가 빵터짐 ㅋㅋㅋㅋㅋㅋ

시온이가 나 빼고 생일이 전부 몰려있어서.. 2주 간격으로 있고 그러니까 정신이 없어. 막내로 살기 힘들다 휴~  이래 ㅋㅋㅋ

시온이 가끔 나오는 애교말투 있잖아. 

바쁘다 바빠. 현대인 생활 휴~ 그런식으로 말하는거. 그 말투라서 너무너무 귀여웠어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팬들도 생일 몰려있어서 생카 다니기 바쁘다고 하니까

자기도 저번에 생카 처음 한번 가봤는데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해 

내가 그런거는 동선을 짜서 순서대로 방문한다고 알려줌.

​다른곳은 멤버들 생일 때 정식 생일굿즈 하는곳도 있는데 우리도 라운지 이벤트 있긴하지만 

생일굿즈 했으면 좋겠다고 하니 시온이도 자기도 그거 회사에 말한적 있다고.... 계속 말하고 있는중이라 해서 

꼭 하면 좋겠다고 말함 

(애들 생일이 너무 비슷해서 하기 힘드나 하는 생각은 나도 해봤는데.... 그래도 했으면ㅜㅜ)

건희 

​활동 언제까지 하는지 물어보니 아직 정해진건 없다고 하거든

그런데 6월에 일본가잖아. 일본 가기 전까진 하는거냐고 물어보니 "아마...도?" 래 ㅋㅋㅋㅋㅋ 

이번 생일에 일본에서 스케줄 하고 있겠으니 생카 못보겠다고 하니까 

원래부터 자기 생일에는 스케줄이 늘 있었다고 하길래 

내가 작년에는 입덕하고 생카를 혼자 다녔는데 이번에 공방 다니면서 덕질 친구가 생겨서 

친구들이랑 생카 투어 하기로 했다고 하니까 와~ 잘됐다 이럼 ㅋㅋㅋ

그리고 인가때 인가pd님한테 라이브 칭찬 받은거 사녹때 나 있었는데 진짜 잘했다고 칭찬해 줌  

​

​서호

​이번 컨셉 너무 마음에 든다. 전이랑 크게 다른 건 아니면서 그 안에서 베스트인 느낌이다

저번에 이 말 하려고 했는데 반바지 이야기가 길어져서 못했다고 하니까 애가 웃음 ㅋㅋㅋㅋㅋ 

원래 축구할 때 반바지를 입어서 반바지 입는거는 어색한건 아니라고... 그리고 반바지 이야기가 다시 시작 되어서;;;;;

(내가 일 때문에 다음주는 못가고 그 다음주부터 가는데 그때가 서호 생일쯤이라)

생일선물 혹시 범위를 정해줄 수 있냐고... 아이템을 말하란게 아니고 뭐 만화책이면 만화책

화장품이나 생필품 종류라던가 그런걸로... 범위로 물어봐도 실실 웃기만 하고 말을 안함

​

이도 

​이 사진으로 사인을 받으니까 픽 웃길래 

트릭스터 앨범 언박싱 영상에서 여기가 바로 렉 걸리는 부분이라고.. 

이렇게 슥슥 포토북 사진 넘기다가 이 부분(이도사진)에서 응??? 하고 잠시 멈추는 

언박싱 영상 흉내내니까 애가 웃다 쓰러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랰ㅋㅋㅋㅋㅋㅋ 한번 봐야겠네 ㅋㅋㅋㅋㅋㅋㅋ" 이러길래 

 

친구들 한테 앨범 증정식 하는데 다 똑같이 넘겨보다가 꼭 이 부분에서 잠깐 멈추더라고 하니

"아 그... 쑥쓰럽네 ㅋㅋㅋㅋㅋ " 라고 

쑥스러우면서도 어쩔 줄 몰라하면서도 약간 뿌듯한 그런 느낌? ㅋㅋㅋㅋㅋㅋ 

​

​마지막에 끝나고 인사할 때... 이도가 어제부터 하루가 안끝나고 있는 느낌이라고 오늘까지 24시간이 이어지고 있는

느낌이라고 했을 때 진짜 동감했음... 팬싸 끝나고 택시 타고 오자마자 피곤해서 정리도 못하고 씻고 바로 쓰러짐;;;; 

너무 피곤해서 기억이 제대로 안나는데 최대한 기억나는대로 썼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