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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음악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추천 재즈 & 스토리 9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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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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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덬들아! 한참 전에 시리즈로 재즈 올렸던 덬이야!
같은 이름으로 많이 올렸었는데, 일이 너무 바빠서 오랜만에 올리네..
재즈에 관심 있는 덬들은 검색 고고씽!
뮤직카테에서 찾아줘! 그리구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이야!





모두들 안녕~ 잘 지냈나?
뭔가 정신도 없고, 일도 많고 기타등등 치이고 치이다 보니까, 10개월이나 지나서 새로 글을 올리게 됐네..
스스로를 반성하며... 기다렸었던 덬들에겐 굉장히 미안하게 됐어!
뭐, 안기다렸으면 말고 ㅎㅎ......(민망)



 오랜만에 오게된건 점심을 먹고 재즈를 듣다가, 생각해보니 이 유명한 사람을 소개를 안했던 것 같아서
급 생각이 나서 꼭 소개 시켜주고 싶어서 가져왔어.
너무 유명한 곡들을 많이 쓴 사람이라서 들어본 덬들도 많을건데, 
아마 덬들의 기억 저편에 사라졌던 재즈글처럼 들어보면 기억이 나는 곡들일거야

그럼, 이야기는 이만 하기로 하고 한번 들어보자구!


Count Basie - One O'clock Jump

https://www.youtube.com/watch?v=iBDMTT_GVeU&list=PLwF7H2q48PPO042snBT0iT0MaflUi_BhZ


Count Basie - Cute (Live 1962)

https://www.youtube.com/watch?v=9ffteuuNDDE&index=18&list=PLwF7H2q48PPO042snBT0iT0MaflUi_BhZ


Count Basie- It's Oh, So Nice

https://www.youtube.com/watch?v=TS-UNkdyyvg&list=PLwF7H2q48PPO042snBT0iT0MaflUi_BhZ&index=25






 오늘은 이름은 많이 들어봤을만한, 카운트 베이시야.
출생은 1904년에 태어났고, 84세의 나이로 사망했어.
참고로, 카운트는 백작이라는 의미야.
당시에 유명했던 사람중에게는 귀족을 별명으로 붙여줬었는데,
대표적인 사례가 듀크(공작) 엘링턴이지!



 이 사람은 드럼도 치고 피아노도 치고, 지휘도 했던 사람이었는데
사실 천재적인 연주가이거나 지휘가는 아니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명한 이유는 리더로서의 자질이 굉장히 뛰어났던 사람이고,
개성이 강한 연주자들을 한가지 소리로 묶는 것을 잘 해냈기 때문에 유명한 사람이야.
말하자면, 이사람은 멤버들의 소리를 끌어내고 한데 묶는걸로 유명해진거지



그런데 말입니다.(김상중 톤)


 내 예전 글을 봤으면 알겠지만,
빅밴드는 인건비나 규모가 크기때문에 극장이나 여러가지 여건이 따라주지 않아서 
당대에서 계속 유지되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소규모로 대부분 나뉘었었지.

그러한 이유에서 본인이 유지하던 밴드도 1945년에 전쟁이 끝나면서 금전적 사정때문에 해산에 이르렀어.
하지만 1950년에 다시금 소규모 밴드를 결성하고 악단을 꾸려갔지.
그리고 짜잔! 재기에 성공해버린거야.
단 1년만에 경제적으로 회복해버렸어.
당대에서는 정말 대단했지
왜냐면 그 불황속에서 베이시의 악단이 기적적으로 부활했을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유명 빅밴드들은 여전히 죽어가거나, 겨우 유지해가는 중에서
빅밴드만의 성대한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축복같은 일이었으니까! 



 그래서 50년간 자신의 오케스트라를 유지했다는 것에서는 정말 대단한 일중 하나라고 생각해.
더군다나, 이런 빅밴드를 하지 않았으면, 여러 유명인들을 배출하지 못했을거라고도 생각도 하고.


 당대의 유명 재즈 뮤지션은 역시 듀크 엘링턴이 있었고, 루이 암스트롱과 팻츠 월러스가 있지.
하지만 저들은 전부 대단한 작곡가, 패러다임 쉬프터, 연주자로서 소위말하는 힙한 사람들인데
베이시는 밴드 리딩 하나만으로도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니,
이 얼마나 특이한 일이야?

 그래도 이 밴드, 이 카운트 베이시만의 특색이 있어
그건 바로 가장 자연스러운, 물 흐르는듯 한 재즈스윙이야.
어떻게 보면, 심플한게 최고라고 하지
기본에 가장 충실하면서도, 오히려 너무 강한 개성으로 호불호가 갈리는게 아니라
대중들이 충분히 즐겁게 들을수 있는 스윙으로서 유명해

 예전에 내가 들려줬던 재즈들은 아무래도 개성이 강한 뮤지션이 넘쳐나지
하지만 그건 언제나 매니악한 취향이었던 사람들이 호불호를 나누며 듣던 것들이고,
오히려 심플하기 때문에 재즈시장이 어려울때 쉽게 대중들이 들을수 있는 재즈라 살아 남았다고도 생각해.



하... 사실 쓰고 싶은것도 많고 얘기하고싶은 것도 많은데..
업무중에 딴짓 하면서 쓰는거라 더이상 길게는 어려울 것 같고....


오늘은 이만 적을게.....

다음번에는 좀 더 짧은 시간안에 찾아오도록 할게
100회를 위하여!!


요즘 날씨도 많이 추워지고 일교차도 심하고 그렇네
더군다나 미세먼지가 너무 심하기도 하고..

다들 몸 조심하면서 지내고, 탈 없는 하루, 탈 없는 연말 되길 바래!



그럼 오늘은 이만!



재즈에 관심도 있고 좋아는 하지만, 뭘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덬들은
루이 암스트롱, 찰리 파커, 마일스 데이비스, 쳇 베이커, 빌 에반스를 중심으로 들어봐
너무 좋은 뮤지션들은 많지만 최고라고 칭하는 사람들이야!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면, 재즈 초보자들이 재즈와 친해지고 알아가기 좋은 '언덕길의 아폴론'을 보는걸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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