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쿠에서 누가 미쯔야 가서 맛있게 먹었다길래 나도 다녀왔었음. 게을러서 안쓰고 있었는데 이럴때 써야지.
돈코츠라멘과 돈카츠카레. 친구 윗지방에서 내려오느라 배고파서 한입 먹고 난 후에 사진 찍었어 ㅋㅋㅋ
주방장님이 일본분이야. 친절하시고 착하심ㅋㅋ 고딩인가 대학생때 처음 갔으니까 10년은 됐겠다.
혼자 먹을 수 있는 바 형태의 테이블도 있고, 4인 같이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음. 반찬은 셀프, 우동라멘덮밥류들은 대부분 6,000~8,000원 사이.
여기가 좋은 이유는 목포에서 이만한 퀄의 일식을 먹을 수 있어서. 체인점들도 나름 그 맛이 있지만 나는 솔직히 여기의 깔끔한 느낌이 좋아서 그런지
여기 한번 다녀온 이후로 다른 일식집은 잘 못가겠더라ㅎㅎ 개인적인 취향인듯. 외에도 제철생선 스시도 팔고 사케도 있을..걸? 목포역 바로 앞이라서 간단하게 한끼 해결하기 좋음.
수문당 단호박쉬폰케이크, 팥쉐이크
사실 여긴 홍차쉬폰케이크가 더 유명한데 내가 갔을 때는 이미 품절이었던걸로 기억함ㅠ 쉐이크 하면 보통 어마어마하게 단 맛으로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안달아.
진짜루 정직한 팥쉐이크 맛인데, 단맛 덜한 우유빙수에 팥 엄청 들어가서 섞인 느낌이기도 함. 정말 입 안에 들어가면 팥!팥!우유!우유!한데 되게 부드럽고 고소하고 여튼 맛있어!
단호박쉬폰케이크도 입 안에서 부드럽게 씹히고 잘 녹아. 확실히 쉬폰이라 그런가 먹는 양 대비 목막힘이 덜함. 쉐이크랑 같이먹으면 순삭 호로록
수문당도 원래 베이커리인데 인테리어도 그렇고 카페같단 느낌이 더 커서ㅋㅋㅋ
여튼 맛있게 먹고 왔어 ㅎ_ㅎ
내일로나 뭐 목포역 근처 와서 끼니 후에 음료 한잔 하고 싶으면 둘 다 목포역 근처니까 이렇게 해도 될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