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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잡담 밤 새다가 써보는 낯선 식재료/음식 먹어본 후기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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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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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썼던 것 중에 사놓기만 했던 거 다 먹어치웠는데 

파파야 + 우유 조합 알려준 덬 정말 감사합니다... 치킨 배터지게 먹고 살 빠지세요ㅠ

마셔도 마셔도 안 줄어드는 케피르랑도 갈아먹어보고 코코넛 우유랑도 먹었는데 대존맛이더라


근데 그냥 생으로 먹어도 너무 맛있었다

담에 또 사와야지 선인장 열매도 잘 익어서 너무 맛있었다

근데 선인장 가시 무서운 줄 모르고 손으로 막 벗겨먹다가 따끔해죽는 줄...

아직까지 손에서 가시가 발견되는 중...


스타푸룻은 단맛보단 신맛이 강한데 나는 신 거 잘 못 먹는데도 맛있었다

히카마도 존맛이었다 루타바가보단 히카마가 더 맛있다 

루타바가는 좀 더 감자같고 히카마는 배 같았다 존맛이었다


둘 다 깍두기 만들어버렸지만 히카마는 또 사서 배 먹듯이 생으로 먹거나 

오븐에 구워서 칩으로 만들거임 퀸세는 아직 부엌에 있음... 


그리고 플란은 만들기 엄청 쉽습니다  내가 먹은 버전 레시피 


설탕 1컵 
우유 1컵
연유 14 oz 
달걀 3개 
흰자 3개 
오렌지쥬스 1/4컵
오렌지 껍질 1 TS
바닐라 extract 1TS
콘스타치 1TS
생크림 1컵

설탕을 중불에 놓고 10분 간 갈색으로 변할 때까지 젓다가 틀에 붓고 식힌다 
175도 (350도) 로 예열해놓는다
생크림을 제외한 나머지를 블렌더로 잘 섞고 크림을 더한 믹스쳐를 틀에 붓고 끓는 물이 담긴 넓적한 팬에 올려놓고 오븐에 넣는다 
색깔이 갈색이 될 때까지 45분-1시간 굽고 냉장고에서 4시간 이상 식힌다

식으면 뒤집어서 아래 깐 설탕 시럽이 위로 올라오도록 서빙한다


이건데 이거 말고도 유툽에 검색하면 레시피 엄청 나와!

더 간단한 버전도 많음 ㅇㅇ 

근데 친구가 자기 엄마 특제 레시피엔 계란 12개 들어간다고 함 ㅡㅡ;;

대체 그 플란은 어떤 플란이길래... 헬스용 플란인가 


저번에 쓴 거 재밌게 읽어준 덬들이 있길래 생각을 해보았다 또 좀 흔하지 않은 게 뭐가 있을까



1. 사슴고기 


예전에 살던 동네에서는 누가 차사고 났다 하면 사슴 박은 거였음

사람을 박거나 다른 차를 박는 일은 잘 있을 수가 없음 왜냐면 길에 사람도 차도 없거든... 

뭘 일부러 박기도 어려운데 그나마 박는 게 사슴임 


암튼 그래서 로드킬 당한 사슴... 이라고 하면 피해자같은데 

이 동네 사슴은 아기사슴 밤비~ 이런 느낌이 아니고 밤!!! 빜!!!!  이런 느낌이라

존나 건장해서 한 번 박으면 사슴도 죽고 차도 죽고 사람도 가끔 죽습니다... 


친구가 자기 죽다 살아났다면서 사슴 박은 차 보여준 적 있는데 살벌하더라 


어쨌든 그렇게 죽은 사슴 + 사람들 갖고 노는 게 총이고 사람 쏠 수 없으니 사슴을 글케 쏴대고는 안 먹어서 

푸드뱅크 가면 냉동고에 온통 사슴 고기 뿐이었당 근데 아무도 안 가져가 왜냐면 맛이 없거든...


보통 슬로우쿠커로 요리하면 고기가 엄청 부드러워지는데 저놈의 사슴은 슬로우쿠커 밤새 돌려도 존나 질기더라 

맛은 그냥 구두밑창 같은데 (구두밑창 먹어본 적 없지만여) 소고기 향이 살짝 나는 것도 같음 

왜 인류가 식량으로 사슴이 아닌 소 닭 돼지를 선택했는지 납득가는 맛이야 


2. 오크라 


오크라는 이제 낯선 음식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한국에서도 이제 많이 먹는 것 같다 

나는 저 동네 살 때 첨 봤는데 첨에 오크라 보고 이게 뭐야? 했을 때 애들이 나를 무슨 귀신 보듯 보았다 

약간 한국에서 고추 보고 이게 뭐야? 하는 느낌이었나봐 

그렇다고 고추맛이 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고추맛이 안 나지도 않는다 

무슨 맛인지 모르겠단 뜻이다 


걍 끈적하다 낫또 같은 끈적함?

근데 끈적함은 맛이 아니잖아


그래서 튀긴 오크라도 먹었었는데 기억이 안 남 

그나마 있는 개성이 끈적함이었는데 튀기니까 더 존재감이 없어졌었음


3. 루바브 


저 동네 살면서 첨에 루바브 보고 이게 뭐야? 했을 때 애들이 나를 무슨 귀신 보듯 보았다 222222

정확히는 루바브 아니고 루바브 파이 먹을 때 루바브 첨 먹어본다니까 루바브 첨 먹어보는 사람 첨 봤대

근데 루바브도 오크라와 마찬가지로 루바브 말고도 파이 만들 재료는 널렸다고 생각합니다 


오크라도 루바브도 늘 먹고 자란 사람한테는 익숙한 맛으로 좋겠지만

첨 먹어보고 우왓 이게 뭐야 신세계!! 할 맛은 아니라고 생각함

그렇다고 뭐야 이상해!!! 할 맛도 아님 


4. 크로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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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부 여행 가면 크로피시 포함 여러 가지 해물이랑 옥수수랑 들이부어주는 가게들 꽤 유명해서 많이들 가던데 

원래 크로피시는 루이지애나 특산물이고 거기 가면 미서부 스타일이랑 다르게 크로피시 하나만 조진다

루이지애나 그나마 여행할 데라곤 뉴올리언즈 뿐인데 뉴올리언즈에서 젤 먹을 필요 없는 게 굴임 

한국인이 한국 아닌 데서 굴 먹는 것처럼 가성비 존못인 짓은 없... (feat. 알베르토

후룹 한 번 마시면 없어지는 생굴 하나에 이삼달러씩 내면서 와 싸다ㅠㅠ 하는 건 나같이 굴 먹으러 한국 못 가는 애들이나 하는 거고ㅠㅠㅠ

기억하자 뉴올리언즈는 무조건 크로피시다 하지만 가격은 그 무섭다는 "싯가" 임...

포보이, 검보, 잠발라야, 굴 이딴 거 다 별로니까 (특히 포보이 걍 암것도 아님 걍 샌드위치임

검보랑 잠발라야는 맛집 찾아서 먹는 음식이 아님 손맛 쩌는 마마 집에 놀러가서 얻어먹고 시발 이게 이렇게 맛있는 거였네ㅠㅠ 해야 하는 음식임) 

괜히 돈 버리지 말고 크로피시 직행하자 크로피시는 아는 집에서 얻어먹어도 가게에서 먹어도 똑같이 맛있다 


5. 비네 (벳녜? 벤예? 이렇게 발음하는데 한국어로 쓸 땐 비네라고 많이 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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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즈에서 크로피시 먹었는데도 돈 남으면 디저트는 비네인 것입니다 

이거 파는 카페가 전국구 유명 맛집이라 줄 존나 긴데 기다릴 가치 있음 근데 무조건 사자마자 먹어야 함 

뒀다 먹으면 쓰레기임 무조건 사자마자 순삭 ㅇㅇ 여기 사람 많으니까 들고다니다가 한적한 데 가서 먹어야지도 안 됨 

뜨거울 때 아뜨아뜨 하면서 흡입해야 함 


6. 악어고기 


사슴 vs 악어 하면 누가 이기냐... 


오크라와 루바브의 동네에 사슴이 있다면 크로피시와 비네의 동네엔 악어가 있다 

이 동네에선 늪에서 까불다가 악어한테 물려죽는 사람 꼭 나옴... 

사슴고기가 소고기 느낌이라면 이건 치킨 느낌임 사슴고기보단 맛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맛보다는 우왕 나 악어고기 먹는다 악어고기 먹어봤다고 자랑해야지! 생각한 것만 기억남....

내 미각은 내 관종끼를 서포트할 능력이 없는 거 같다 


7.  루트비어 


엄청 많이 마시는 음료인데 한국으로 따지면 수정과 식혜 급의 미국 전통 음료인데

민초 아보카도 고수 데자와 솔의맛 더쿠 인증 호불호 음식들 극호호호호인데도 이건 클리어 못 함....

내 룸메가 루트비어 브라우니 자주 만들었는데 그건 맛있었어 

아아 초코빨이란...


8. 팔라펠, 후무스, 양머리 어쩌고 저쩌고


팔라펠이랑 후무스 한국에서도 많이 먹지만 그냥 내가 좋아해서 써봤다 

여기선 많이 먹는 정도가 아니라 피자처럼 걍 미국 음식이 된 느낌 

팔라펠 좀 큰 버전으로 그거 이름 뭐냐... 암튼 샌드위치처럼 반 갈라서 안에 중동식 샐러드 이것저것 담아주는 그 음식 맛있다

피타 말하는 거 아님 피타 아니가 속 빈 팔라펠 뻥튀기 버전... 


전에 이라크 음식점 가서 존나 당당하게 여기서 젤 도전! 스러운 음식 달라고 그랬는데 

눈이랑 혀랑 그대로 박혀있는 어린 양머리였나 염소 머리였나 그런 게 나왔었다 

나는 혀 먹고 친구는 눈 먹음...  


나중에 이라크 친구한테 말하니까 개식겁함 이라크에서도 그거 먹을 줄 아는 사람 몇 없대

그러니까 나는 생애 첫 한국 음식으로 삭힌 홍어를 도전한 이집트 사람 뭐 그런 짓을 한 거였다...


그래서 그런지 웬만하면 미국화 된 음식보다 현지 맛을 좋아하는데 중동 음식은 좀 미국맛이 좋은 듯...



9. 캐서롤, 칠리, 애플소스 (+풀드 포크 pulled pork) 


이건 낯선 음식이라기보다 내 기존의 생각과 달랐던 음식이라고 해야 되나

저게 딱 전형적인 미국 중부 가정식 메뉴인데 

사슴이 차박고 다니던 동네에서 아무 집이나 들어가면 세 끼 중에 저중 하나는 꼭 들어가있다고 보면 됨

맥앤치즈 이런 것도 맨날 먹지만 이건 유명하니까...

캐서롤도 칠리도 집에서들 엄청 많이 먹는데 식당에선 잘 안 팜

팔아도 미니 버전? 심플 버전? 암튼 식당용 메뉴가 아니고 집밥 메뉴에 가까움 


캐서롤은 그 미국 영화 보면 앞치마 두른 백인 아줌마가 

양손에 오븐 장갑 끼고 넓적한 판 들고 오는 게 보통 캐서롤임 양념을 하고 끓이고 볶고 이런 과정 없이 

그 커다란 용기에 이것저것 재료 때려붓고 오븐에 돌리고 엄청 대단한 요리 한 것처럼

자 이거봐라 만찬이다~ 하고 들고 오는 그거임 

양배추 넣으면 양배추 캐서롤 닭 넣으면 치킨 캐서롤 이름 붙이기 나름임 


칠리는 매운 고추 그 칠리가 아니라 다진 고기랑 콩이랑 옥수수랑 푹 끓여서 카레도 아닌 것이 수프도 아닌 것이

좀 걸죽하게 된 걸 콘브레드에 곁들여 먹는 거임 


애플소스는 어느 집에든 언제나 있음 직접 만들기도 하고 마트에서 사놓기도 함 

난 첨에 애플소스 캔 엄청 큰 게 마트에 즐비한 거 보고 맨날 퍼먹지 않는 이상 저걸 집에 사놓을 일이 있나?

했는데 맨날 퍼먹더라... 그래서 사놓는 거더라... 메인 메뉴랑도 먹고 디저트로도 먹고 베이킹할 때도 쓰고

애들 간식으로 애플소스 퍼주고 할머니 감기 걸렸다니까 애플소스 드시라그러고 암튼 돌려막기 킹 ㅇㅇ


+ 지금 생각나서 쓰는데 미국 고기집 가서 풀드포크 시키면 그나마 실패 안 함

내가 미국 고기집 별로 안 좋아하는 이유는 첫째가 질김이고 둘째가 너무 진한 소스인데 

풀드포크는 기름기 없는 돼지고기를 푹 익혀서 다 찢어서 나오는 거라 웬만하면 부드러움 

이것도 소스가 말 그대로 국물처럼 나오지만 고기만 포크로 건져서 번에 살짝만 올려먹으면 되니까 조절이 가능하다


여기서 바베큐 한다고 마당에 그릴 놓고 개오바 떨면 개오바 떤 것에 비해 정말 맛이 별로인데

일단 고기를 섬세하게 구울 줄 아는 사람이 없고ㅜㅜ 질 좋은 고기는 그냥 굽는 게 젤 맛있는데 

늘 존나 월마트표 스테이크 소스를 아주 들이붓고 다 태우고 난리가 남....


진짜 바베큐 억지로 끌려갈 때마다 생각한다 

동원하는 온갖 바베큐 기구와 들이는 노력과 시간에 결과가 너무 형편 없다고 

세팅은 아주 호화찬란으로 해놓고 그걸로 굽는 게 월마트 싸구려 패티에 쏘세지인 거 진심 미국스럽....


10. 스모어 


아 이걸 빼먹었네 어디 놀러가거나 야외 이벤트 하면 꼭 반드시 해먹는 거임 영화에 자주 나오는 마시멜로 꼬챙이 그거임 

그레엄 크래커 (새우깡 급으로 유명한 통밀 트래커, 다이제랑 똑같은 거임 이거만 따로 먹기보다는 

파이지 필요할 때 많이 씀 이걸 막 부숴서 버터 섞고 틀에 꾹꾹 눌러서 구우면 크러스트됨 스모어 만들 때도 많이 씀) 에 

꼬챙이에 끼워서 불에 구운 마시멜로를 얹고 초콜렛을 얹음 마시멜로가 뜨거워서 초콜렛이 녹음 

크래커 하나 더 얹어서 샌드위치처럼 해서 먹음 맛있냐고? 당연히 맛있지 초코에 마시멜로에 다이제인데....


근데 이거 한답시고 온갖 꼬챙이에 불 피운다고 장작에 개난리난리 피우고 요만한 스모어 하나 만들어서 먹으면 현타 쩐다?

사람 많으면 꼬챙이 순서 기다려야 돼서 바로바로 딱딱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님 존나 감질남 

하염없이 기다리다 하나 얻어먹으면 내가 이거 한 입 먹자고 아침부터 세팅한다고 난리를 쳤나 싶음 

그리고 이게 말로는 되게 맛있고 과정 재밌어보여도 내 장담컨대 보통 비위 아니면 선뜻 입에 못 넣는다 왜냐면 더럽거든... 

마시멜로 다 타서 시커멓게 된 거 (꼭 태워야 한대 그래야 맛있대) 저번에 스모어 만들어먹고 대충 어디 처박아 뒀던 꼬챙이에 

꽂아서 야외에서 장작 쌓은 손으로 초코, 크래커, 마시멜로 주물럭거려서 먹는 거 사실 좀 그래


막 이것이 진정한 아메리카의 풍류라며 자부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마시멜로 태워먹는 게 맛있는 줄도 모르는 

지 나라에서 순대 닭똥집 선지국 꼬리곰탕 같은 쓰레기나 먹고 살았다던 불쌍한 코리안 걸에게 스모어를 권하던 사람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난 사실 이렇게 말하고 싶었다 

아예 맛있어요 근데 더러워요... 나 순대 닭똥집 선지국 꼬리곰탕, 스테이크 먹을 돈 없어서 억지로 먹는 거 아니거든여... 맛있어서 먹는 건데 진짠데....



미국이라고 햄버거만 먹는 게 아니라 의외로 지역 특산물 이런 것도 생각보다 (생각보다입다!!! 당연히 아시아랑은 비교가 안 됨) 

다양하게 있고 워낙 나라가 크고 인종이 섞여사니까 한 지역에만 먹는 음식이 있고 아닌 음식이 있고

한 지역에서도 내가 맘 먹기에 따라서 새로운 걸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없고가 달라지는 것 같음


그런 의미에서 텍사스 살 때 젤 접할 수 있는 음식 종류가 많아서 좋았다 

젤 흔한 마트 가도 지금 사는 곳이랑은 비교도 할 수 없이 다양한 과일이랑 채소가 있었다 

그리고 엄청난 종류의 로컬 아이스크림... 근데 유명하다는 바베큐는 맛집 가서 먹어도 별로였다 

텍사스가 별론가? 해서 미주리 맛집도 갔었는데 거기도 별로였다 

아무래도 미국식 바베큐 방식은 고기를 최상으로 요리하는 방식이 아닌 것 같다


 

다음 주에는 친구랑 이디오피아 음식점 가기로 함... 

죽기 전에 한 끼라도 못 먹어본 거 더 먹고 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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