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근방에 돈까스 집 엄청 많잖아... 첨엔 크레이지카츠 다녔거든. 그렇게 제대로 기름진 등심은 한국에서 못먹어봐서... 일본 가서 줄서서 먹었던 집이랑 똑같은 맛인데 더 저렴해서 진짜 자주 다녔어. 근데 여기 인기가 너무 많아져서 웨이팅 걸리고부터는 근방 다른데 가서 끼니 때웠는데... 마루돈까스가 그중 한 곳이었던거임. 막상 먹을 땐 뭐야 생각보다 평범하네 크레이지카츠 가고싶다 ㅠㅠ 이랬는데 집에 와서 저녁시간 되니까 그 소스 맛이 계속 생각나는 거임. 되게 안물리고 자꾸 생각나는 맛? 그리고 소스도 그렇고 풋고추를 같이 내주니까 느끼함이 없어 그래서 계속 생각나나봄. 이 새벽에 왜 일케 주절주절이냐면 지금 너무 마루돈까스 먹고싶다.. ㅠㅠㅠ 참고로 여기 생선까스도 겁내 맛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