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너츠 : 생강맛이 팍 터지는 찹쌀도너츠. 생강이 느끼함을 잡아주는 느낌인데 하루 지나면 심각하게 맛이 없어. 기름 쩐내가... 바로 냉동보관해야 함.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서 두번은 안사먹을듯

나드리 쫄면 : 최악임. 이건 시원한 맛으로 먹는 건데 너무 미지근해서 대실망 함. 요즘처럼 더울 때 미지근한 쫄면이 웬말임?? 포장판매에만 너무 신경을 쓰시는듯. 면에서 전분 덜 헹군 맛도 심하게 나더라. 이게 젤 별로였음.

랜떡 : 맵지만 맛있음. 난 랜드로바 바로 앞에 있는 매장(쯔양 다녀간 곳 말고) 방문 했음. 쫄면도 그렇고 영주 사람들의 통각은 너무 대단한 것 같아....

아테네 돈까스 : 여기 생각보다 정말 너무 맛있더라. 돈가스는 평범하게 맛있는 옛날 경양식 맛인데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돈까스가 계속 들어가! 고춧가루도 마늘도 엄청 좋은걸로 직접 담근 맛이야. 되게 비싼 한정식집에서나 나올법한 맛이라 깜짝 놀람... 쌀도 엄청 좋은 쌀로 맛있게 지은 밥이고 양배추도 대박 신선하고 잘 씻어서 물기 쏙 뺐음. 김치랑 밥을 너무 많이 줘서 의아했는데 맛있어서 계속 들어감... 솔직히 감동했어.
나중에 또 가서 오징어 덮밥 같은 것도 시켜보고 싶었어. 재방문의사 백프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