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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도’가 다음 달 초 북미에서 개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폭증 추세로 사실상 개점휴업 중인 미국 극장가의 개봉 행렬에 물꼬를 튼다.
미국 영화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반도’의 북미 개봉일이 8월 7일로 확정됐다. 현지 배급은 웰 고(Well Go) USA가 맡는다.
비록 스크린 150개 정도로 시작하는 ‘제한적(Limited)’ 개봉이지만 코로나19로 미국 극장가가 폐쇄되다시피 했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규모다. 지난 3월 초 디즈니 픽사의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유니버설픽처스의 ‘블러드샷’의 ‘광역(Wide)’ 개봉 이후 미국 극장가 역시 휴업 상태나 다름없었다. 이후 어떤 영화가 다시 관객들을 극장으로 유인할까 궁금하던 차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기대작 ‘테넷(Tenet)’이 8월 12일로 겨우 개봉일을 결정했을 정도다. ‘반도’는 ‘테넷’보다 일주일 앞서 개봉하는 셈이다.
‘반도’는 현지 스트리밍 서비스 일정도 정했다. 공포 전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셔더(Shudder)’가 내년에 서비스한다.
‘셔더’의 크레이그 잉글러 총괄은 “‘반도’는 지난 10년간 가장 기대되던 호러 속편이고, 셔더 가입자들이 갈망했던 영화”라며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과 프리퀄 ‘서울역’으로 좀비영화의 기준을 세웠다. 셔더가 그의 3부작을 스트리밍할 수 있는 곳이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반도’는 이미 전 세계 185개국에 판매됐다. 세계적으로 K-좀비 신드롬을 낳았던 ‘부산행’보다 25개국 정도 많아 흥행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국내 개봉일은 15일이다.
http://naver.me/G7SbYXOp
영화 ‘반도’가 다음 달 초 북미에서 개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폭증 추세로 사실상 개점휴업 중인 미국 극장가의 개봉 행렬에 물꼬를 튼다.
미국 영화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반도’의 북미 개봉일이 8월 7일로 확정됐다. 현지 배급은 웰 고(Well Go) USA가 맡는다.
비록 스크린 150개 정도로 시작하는 ‘제한적(Limited)’ 개봉이지만 코로나19로 미국 극장가가 폐쇄되다시피 했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규모다. 지난 3월 초 디즈니 픽사의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유니버설픽처스의 ‘블러드샷’의 ‘광역(Wide)’ 개봉 이후 미국 극장가 역시 휴업 상태나 다름없었다. 이후 어떤 영화가 다시 관객들을 극장으로 유인할까 궁금하던 차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기대작 ‘테넷(Tenet)’이 8월 12일로 겨우 개봉일을 결정했을 정도다. ‘반도’는 ‘테넷’보다 일주일 앞서 개봉하는 셈이다.
‘반도’는 현지 스트리밍 서비스 일정도 정했다. 공포 전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셔더(Shudder)’가 내년에 서비스한다.
‘셔더’의 크레이그 잉글러 총괄은 “‘반도’는 지난 10년간 가장 기대되던 호러 속편이고, 셔더 가입자들이 갈망했던 영화”라며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과 프리퀄 ‘서울역’으로 좀비영화의 기준을 세웠다. 셔더가 그의 3부작을 스트리밍할 수 있는 곳이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반도’는 이미 전 세계 185개국에 판매됐다. 세계적으로 K-좀비 신드롬을 낳았던 ‘부산행’보다 25개국 정도 많아 흥행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국내 개봉일은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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