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코랑 하루요랑 재회할때
료헤이를 보는 하루요 표정이 정말 볼만하잖아. -_-
관객들이야 하루요가 왜 그런 표정을 짓는지 너무나 잘 알지만
처음 만나는 사람한테 그런 표정을 짓는건 정말 예의가 아니니까
하루요 얼른 표정관리!! 이렇게 마음속으로 다급하게 외치게 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료헤이는 하루요가 왜 그런 표정을 짓는지 이미 다 알고 있었어 -_-
심지어는 그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이탈리아사람같지만 사실은 일본인입니다라는 부장님 개그 -_- 까지 치고
(일본은 ㅡ 발음이 없어서 ㅜ나 ㅡ 다 ㅜ로 쓴다고 마루코나 마르코나 ㅋ)
여기에 더해서 오랜만에 친구 만났으니 늦게 와도 돼 이렇게 배려까지 하면서 혼자 먼저 자리를 비켜주기까지 하고
뒤에 남은 두 사람 아사코와 하루요가 무슨 이야기를 할지 다 아는 상황에서 에궁~
나중에 사실은 항상 불안했다고 말하는 장면은 좀 안쓰러웠는데
이제 아사코가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본인이라는것에 대해 자신을 가지고 둘이 잘 살았으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