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zerosquare.me/sakurarchive/18173
내용 자체는 그동안 인터뷰랑 큰 틀은 같은데 졸업후에 나오는거라 그런지 되게 다르게 느껴진다ㅠㅠ
어디든 따라갈께 꾸라야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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ー한일 양쪽에서 아이돌 활동을 해 오셨는데요, 팬분들이 느끼는 "두근두근거리는 점" 에 관해선 다른점이 있었나요?
"한국에서는 데뷔 때부터 완성되어있는 아이돌이 주류인데요, 저는 그 안에서도 앨범을 낼 때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생각했었어요. 한국 팬 분들도 그걸 기뻐해 주셔서, 일본과 한국으로 나라는 달라도 성장하는 모습을 응원해 주신다는 면에서는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 고 힘이 들어갔어요."
ー아이돌에게 있어서 "두근거리게 하는 것" 은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일 것 같은데요, 미야와키상 류의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법이 있나요?
"저 자신이 아이돌 팬이라, 아이돌 오타쿠거든요. 플레이어이기도 하면서 보고 있는 쪽이기도 해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팬이라면 이렇게 해 줬으면 좋겠다는 걸 알아서, 팬 분들이 기뻐해주실 만한 일을 할 수 있는 게 아닐까 싶어요. 팬 분들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려고 하고 있어서, SNS에서 자주 제 이름을 검색하는데요(웃음), 마이너스 의견도 어떤 때는 저 자신의 성장의 밑거름이 되니까 정말로 저를 생각해 주시는 팬의 의견은 귀기울여 들으려고 해요."
ー미야와키상이 생각하는 "사람을 두근거리게 하는 달인" 은 누구인가요?
"삿시(사시하라 리노)예요! 제가 고민하고 있을 때 원하는 답을 주기 때문에, 도움받은 적이 많아요. 제가 졸업을 발표했을 때 편지를 받았는데요, 거기에 "사쿠라의 인생은 사쿠라의 것이니까" 라는 말이 있었어요. 졸업하는 것에 대해서 갈등도 있었어서, 삿시의 그 말을 들었을 때 마음의 짐이 덜어졌다고 할까... 새로운 길로 나아갈 용기를 얻었고, 응원을 받은 기분이었어요."
틀에 갇히지 않고 새로운 것에 계속 도전하고 싶다!
ー아이즈원의 활동 종료, 그리고 얼마 전 HKT48을 졸업하고 아이돌 활동의 전환점을 맞이한 지금의 솔직한 기분을 들려주세요.
"지금까지는 "HKT48의 미야와키 사쿠라" "아이즈원의 미야와키 사쿠라" 하는 식으로, 제 이름 앞에 소속 그룹을 말할 수 있었고, 제가 있을 장소가 있고, 뒤에는 동료들이 있다는 기분으로 앞에 나설수 있었는데요, 이제부터는 "미야와키 사쿠라" 혼자서 싸워나가야 하기 때문에 솔직히 조금 두려움도 있어요. 하지만 새로운 것을 시작하려면 무언가를 잃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니까, HKT48과 아이즈원에서 배운 것들, 그리고 거기서 만난 멤버들을 잊지 않고 새로운 길로 나아갈 결심을 품고 노력해 가고 싶습니다!"
ー새로운 것에 도전할 때 소중하게 여기는 점은 무엇인가요?
"하기 전부터 최악의 사태를 생각하진 않으려고 해요. 예전에는 저도 나쁜 결과만 생각하곤 했었는데, 최근에는 최고의 패턴만을 생각하면서 노력하려고 결심했어요. 하면 되겠지! 하고 저 자신을 설득하면서, 안되면 다른 걸 하자 정도의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크게!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는 아이돌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ー아이돌로써의 길을 똑바로 나아가는 미야와키상. 앞으로의 목표와 바라보는 미래는?
"한국에서의 활동을 통해 여러 나라 분들에게 제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요, 더욱 더 세계로 뛰어들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ー앞으로 어떤 "아이돌 미야와키 사쿠라" 를 보여줄 건가요?
"아이즈원에서 활동하고 있을 때도, 항상 지금까지 보여준 적이 없는 저를 찾고 있었어요. 새로운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줄 수 있는 아이돌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 "아이돌 미야와키 사쿠라" 의 피크는 지금이다! 하고 언제든 말할 수 있는 계속 상승해가는 아이돌이 되고 싶습니다."
ー마지막으로, 지금 팬 여러분들께 전하고 싶은 메세지를 부탁드립니다!
"긴 것 같기도 하고 순식간인것 같기도 했던 10년간. 저 스스로도 파란만장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디에 있어도 변치 않고 계속 응원해 주시는 팬 분이 계셔서... 아이돌은 혼자서는 될 수 없고, 팬분들이 계시기에 아이돌이 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굉장히 흔한 말이 되어 버립니다만, 팬분들을 향한 감사를 가지고 팬분들을 생각하며 행동하는 것은, 10년간 가장 마음을 쏟아온 일이예요. 어디에 있어도 따라와 주는 팬분들이 계시기에, 저는 아직 무대에 서 있을수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 어디로 가는 거야? 어떻게 되는 거야? 하고 불안한 마음도 있으실 텐데요, 앞으로도 따라와 주시면 기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