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똥손이긴 하지만
24일날 5:30 스타리움 중블럭 중앙줄 사이드 / 6:30 스피어x 제일뒷줄 센터 좌석 잡아두긴 했어.
참고로 나는 영화는 몰입감 때문에 중앙줄이나 조금 앞쪽에서 보는걸 선호함.
반대로 뒤에서 보는건 화면은 한눈에 다 들어오는데 몰입감이 떨어져서 별로 안좋아함.
당연히 스타리움vs스피어x 중에서는 스타리움이 더 땡김.
다만 스타리움은 볼려면 30분쯤 전에 조퇴해야되고, 스피어x는 칼퇴하고 바로 가면 볼수 있음.
근데 문제는 24일날 정기연수(?)가 잡혀있음.
뭐 빠지면 절대 안되는 연수까진 아니라 일년에 한 2-3번 정도는 빠져도 되는 연수긴 해.
작년에도 병원진료 등등 때문에 몇번 빠진적 있긴 하고.
근데 무묭이 일하는데서 마블빠인거 소문 다 나있음 (...)
24일날 뭔 핑계를 대고 조퇴를 하더라도 엔겜때문에 조퇴라는거 티가 안낼래야 안날수가 없음.
심지어 병원진료 핑계를 대고 조퇴를 한다 해도 나랑 친한 사람은 엔겜때문에 조퇴한다는거 모를래야 모를수가 없음.
아무리 일년에 두세번 빠져도 되는 연수라고는 하지만, 영화볼려고 조퇴쓰고 연수 중간에 나오는건 좋은소리 듣기 힘듦.
1. 그래도 솔직하게 말하고 조퇴하고 스타리움 엔겜을 본다.
2. 그래도 일단 뻥카쳐서 조퇴하고 스타리움 엔겜을 본다.
3. 차라리 용아맥 중앙센터석 예매해서 절대 포기할수 없다는 뻥카를 친 후 스타리움 엔겜을 본다 (...)
3. 그냥 그날 조퇴는 포기하고 스피어x 엔겜을 본다.
뭐가 제일 좋을까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