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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0904 영통팬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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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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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는 미주-지애-소울-지수-명은-수정-예인-케이

우리집 네트워크 문제인지, 영통장소 네트워크 문제인지 시작 전부터 3~4번 정도 끊김.

겨우 시작하려는데 시작과 동시에 끊기면서, 내 정신도 같이 끊김.

영통 몇 시간 전부터 멘트 다 짜놓고 메모장에 적어놨는데, 미주, 지애, 소울이 멘트는 거의 반 이상 다 날림.

다시 오길래 받으니까 바로 미주 얼굴 나옴.


미주: 어! 됐다!

나: 됐다!

미주: 내가 끊었나 봐. 내가 모르고 이걸(통화버튼)을 누른 것 같아! 그래서 급하게 다시 걸었어! 잘했지?

나: 네, 감사합니다... 이대로 끝난 줄 알고 걱정을...

미주: (스스로 토닥토닥)칭찬! 에헤헤!! 뭐하고 있었...

(반대편 끝에 있는 예인이 목소리가 진짜 크게 들림)

나: 영통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끊겨서...

미주: 아~ 밥은?

나: 점심은 먹었어요. 저녁은 아직이요...

미주: 얼른 빨리 먹어요.

나: 예쁘게 보여야 되니까... 먹고 하면 동그랗게 나올까봐...

미주: 아휴~ 아니야!! 우리 이제 인사해야 된대. 또 만나요!


(넘어가다가 끊기고, 내 멘탈도 끊김)


나: 끊겨서 이대로 끝나는 줄 알았어요.

지애: 아니예요.

나: 원래 얘기하려고 준비한 게 있었는데 끊기면서 멘탈이 나가서 뒤죽박죽...

지애: 아니예요. 다시 하면 되죠.

나: 원래 딱 넘어오면 "바비지애다!" 하려고 했는데...

지애: 네??

나: 아, 제가 발음이 안 좋아서... 바ㄹ~ 바ㄹ~

지애: 아~ 봐ㄹ뷔~지애요? 봐ㄹ뷔지애~ 감사해요.

나: 꼰묘꼰묘해도 굉장히 잘 듣고 있습니다.

지애: 진짜요? 감사해요.

나: 꼰묘꼰묘해 사연도 보내고 싶은데...

지애: 보내세요!

나: 보내려고 했는데 다들 너무 어마어마해서 저는 안될 것 같아요...

지애: 아... 우리 시간 다 됐다... 갈게요...


(이번엔 넘어가기도 전에 끊김. 원래 멤버 한 명 끝날 때마다 한 번씩 끊고 새로 거는 룰인가 싶어짐.)


나: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소울: 네,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나: 보라색 머리 되게 잘 어울려요.

소울: 감사합니다.

나: 보라색이 옛날부터 되게 품격있는 그런 색이래요.

소울: 네.

나: 그런 색이 잘 어울리는 거 보니까 소울 양이 그만큼 품격있는 사람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소울: 아, 감사합니다.

나: 이번 노래 너무 좋아요.

소울: 아, 진짜요?

나: 러블리즈 하면 다들 청순만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은 모습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소울: 네! 맞아요 맞아요. 새로운 노래라서...

(스탭이 넘기는 것 같음)

소울: 감사합니다. 넘어갈게요. 안녕.


지수: 오랜만이예요.

나: 어? 저 누군지 알아요?

지수: 알죠, 당연히!

나: 어? 진짜요?

지수: 네, 뫄뫄 님~

나: 어? 아닌데? 저 뫄뫄로 팬싸 처음인데...

(내가 지난 활동이랑 이번 활동 사이에 이름을 바꿔서 지난 활동 때랑 이번이랑 이름이 다름)

지수: 아, 그래요? 

나: 네, 제가 6월에 이름을 바꿔서...

지수: 근데 기억나는데? 아~ 이름을 바꿨어요? 왜? 이름 왜 바꿨어요?

나: 사람들이 제 이름을 부르기 어려워하더라고요.

지수: 아, 그렇구나~ 근데 진짜 기억해요!

나: 아유, 감사합니다.

지수: 응, 당연하지. 많이 와주셨잖아요?

나: 건강은 괜찮... 건강하신가요?

지수: 네! 네, 완전 건강해요! 건강하세요? 괜찮아요?

나: 아... 저는 뭐... 특별히 아픈 데는 없는데, 그렇게 건강하지도 않은 것 같아요.

지수: 아, 그래요? 아이구, 건강하셔야 되는데.

나: 얼마 전에 병원에 갔더니 간이 안 좋다 하더라고요.

지수: 아이구, 밀크씨슬 같은 거 먹어야겠다. 우리 다음에 봐요! 건강해요! 안녕!


명은: 안녕! 안녕하세요!

나: 이게 영상통화가 생각보다 되게 촉박하네요. 말을 빨리빨리 해야 될 것 같아요.

명은: 그쵸? 맞아요. 이게 통신도 원활하지 않아가지구...

나: 잘 들리나요?

명은: 전 지금 잘 들립니다! 들리죠?

나: 네, 저도 잘 들립니다. 일단은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명은: 왜요, 왜요, 왜요?

나: 명은 양이 추천을 안 해줬으면 제가 원래 기생충을 볼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명은: 뭘요?

나: 기생충이요, 기! 생! 충!

명은: 아, 기생충~

나: 덕분에 유행에 뒤쳐지지 않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명은: 진짜 재밌죠? 이번에 그 영화도 보세요! 이정재 분이랑... 안녕!!

나: 아!! (보여주려던 거 있는데 넘어감)


수정: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예요!

나: 이름이 바뀌었는데도 알아봐 주시네요?

수정: 근데 이름 왜 바뀌었어요?

나: 사람들이 이름을 잘 못 부르더라고요.

수정: 헉! 아, 진짜? 우와, 신기하다.

나: 빨강머리 앤 알아요?

수정: 네.

나: 쇼케이스 때 머리도 주황... 약간 빨간 계열이고, 볼에 메이크업도 주근깨처럼 해서 빨강머리 앤이 생각나더라고요.

수정: 고마워요. 말괄량이 삐삐라고 안 해줘서.

나: 앤도 이야기 상상하고 쓰고 하는 거 좋아했거든요.

수정: 아, 진짜요?

나: 그런 점에서 천재 작사가 류수정 님과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수정: 감사합니다.

나: 제가 누굴 그렇게 좋아해보고 잊으려고 해본 게 오래 전이라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아마 그 시절에 제가 들었으면 제 노래 같다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수정: 고마워요. 노래로 간접경험 알죠? 빠이빠이~ 또 봐요!


예인: 안녕하세요! 어, 뭔가? 뫄... 이름이... 성함이...

나: 헉! 이름이 바뀐 걸 알아봐줬어!

예인: 어. 뭔가 다른... 달라졌네?

나: 이름이 바뀐 걸 단번에 알아채다니... 역시 정예인...

예인: 아하하하! 이름 바꾼 거, 개명한 거예요?

나: 네, 6월에 개명했어요.

예인: 진짜? 왜! 왜왜왜왜 개명했어요?

나: 사람들이 발음도 잘 못하고 잘 못 부르는 것 같아서요.

예인: 아, 진짜? 근데 잘 어울린다. 뫄뫄~

나: 감사합니다.

예인: 예쁘다, 이름. 뫄뫄~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나: 예인 양도 굉장히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예인: 고마워요. 저는 뭐 23년을 예인으로 살았으니까 잘 어울려야죠!

나: 그래도요. 정말로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예인: 하하하! 아유, 감사합니다! 우리 오블리비아테! 잘 봐줘야 돼?

나: 지금은 없지만 앞머리...

예인: 앞머리! 좋아?

나: 앞머리도 처음 만들고, 단발도 처음 했는데 진짜 예뻐요.

예인: 감사합니다!

나: 성숙한 느낌이 물씬 나는 것 같습니다.

예인: 흐음~ 정말? 고마워! 아유, 고마워요! 우리 무대 많이 봐줘! 알겠지? 또 봐!


케이: 밥 먹었어요?

나: 네. 점심은 먹었고, 저녁은 아직이요.

케이: 어~ 저녁 아직 못 먹었구나? 맛있는 거 먹어요!

나: 저녁을 먹으면 부어서 얼굴이 동그랗게 나올까봐...

케이: 아유~ 전혀 그렇지 않아요.

나: 제가 요즘에 약을 먹고 있어서 밥도 잘 챙겨 먹고 있습니다.

케이: 맞아요! 그러면 밥 먹어야 돼요, 약 먹을 때는.

나: 네, 그래서 잘 챙겨 먹고...

케이: 어디... 아픈 데 있어요?

나: 케이 양 생각하느라 설레는 바람에 잠을 못 자서 수면제를 챙겨 먹고 있습니다.

케이: 어머, 사회생활 잘 하시네요!

나: 아유, 아닙니다.

케이: 근데 제가 좋아하는 멘트예요. 감사합니다.

나: 좋아하시니 다행이예요.

케이: 네, 취저였어요. 취저.

나: 이번 컨셉 되게 잘 어울려요.

케이: 아, 진짜요? 저 이런 얘기 처음 들어요. 와, 감사해요!

나: 저는 예전부터 러블리즈에서 가장 성숙하고 도도한 멤버는 김지연이라고 얘기하고 다녔기 때문에...

케이: 진짜요? 저 처음 들어요! 감사해요! 이제 가야 된대... 으아앙!

나: 저 이거 받았어요! (Two토리얼에서 받은 카드 자랑함)

케이: 이거 받았네? 축하해! 축하해! 가야 돼. 안녕! 또 만나!



색달라서 좋기는 했는데, 처음이라 그런 건지 약간 쫓기는 기분이었음.

대본을 써놓고 할 수 있으니까 쉬울 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대본 보면서 해도 이 정도면 대본 없이 했으면 그냥 안녕하세요 하고 바로 안녕! 하고 넘어갔을 듯.

한 번 더 응모할까 싶기도 하고, 트레이닝 좀 더 하고 하는 게 맞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다.

아무튼 첫 영통 팬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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