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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캡스’ 라스무스 뷘터는 지난 27일 사이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2023 MSI에서 대결하고 싶은 팀으로 T1을 지목했다. ‘캡스’는 “T1과 이번 국제대회에서 대결하는 것을 정말 기대하고 있다. T1이 2023 MSI의 출전권을 따내는 것을 믿고 있다”고 밝혔다.
G2는 전세계 LOL e스포츠 팀 중 유일하게 2023 MSI의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MSI는 LOL e스포츠의 ‘봄의 제왕’을 가리는 대회다. LEC는 2023년부터 3개 스플릿으로 바뀌었는데, G2는 윈터 시즌 우승으로 최소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나선다. 스프링 시즌 성적에 따라 본선에 직행할 수도 있다.
‘캡스’의 바람대로 T1과의 복수전이 성사될 수 있을까. T1의 MSI 진출 가능성은 현재 매우 높다. 정규 시즌 1위(17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T1은 오는 4월 1일 젠지와 결승전 직행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한국의 롤드컵 우승으로 LCK에는 MSI 본선 직행 티켓 2장이 배치됐다. 우선 결승전에 오르기만 해도 2023 MSI에 진출한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