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대1로 승리를 가져왔다! 소감이 어떤가?
- 패승승 역스윕으로 이겼다. 1세트의 패배 후에 피드백을 통해 승리를 얻어냈다는 점이 정말 좋다. 개인적으로는 오늘 많은 실수를 해서 마음이 안 좋다.
오늘은 팀적으로 어떤 피드백을 주고 받았는지?
- 1세트와 2세트 모두 제대로 이끌어나가기 위해서는 팀 조합을 살렸어야 했는데 실수가 계속 나왔다. 3세트에서는 천천히 가면 괜찮을 것 같다 생각했기 때문에 천천히 갔다.
어떤 팀은 패배 후에 격한 피드백을 주고받는 반면에 어떤 팀은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려한다. 3세트까지 가는 오늘같은 상황에서 SKT T1은 어떤 종류의 피드백을 받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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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코치님은 우리에게 중요한 부분을 전달하는데 특히 신경을 많이 쓰신다. 우리도 지면 자신감을 잃을 수 있는데, 그럴 때
코치님께서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기분을 풀어줘서 다음 경기를 이길 수 있게끔 해주신다. 자신감을 정말 많이 주시는 편이다.
제파 코치님과 꼬마 감독님이 힘이 되는 말을 해주시면서 굉장히 잘 해주신다.
1라운드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테디와의 호흡은 어떻게 평가하는가?
- 그렇게 나쁜 건 아니지만 여전히 더 잘해야할 것 같다. 글쎄, 암튼 내가 더 잘하면 좋을 거 같다.
저번에
페이커는 갈리오와 리산드라를 사용하면서 전체적인 운영이나 한타 기여에 집중하는 것 같았다. 그러다 요즘에는 조이나 르블랑을 다시
사용하면서 캐리하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향수를 불러왔다. 팀에게 있어서도 페이커의 존재는 분명히 중요할텐데, 서포터로서
페이커에게 (운영/팀 서포트 vs 캐리 중) 더 중요한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난 바텀라이너이기 때문에,
페이커가 서포트 역할을 하는 쪽을 더 좋아한다. 내가 있는 라인까지 도와줄 수 있으니까...ㅎ 만약 페이커가 캐리 픽을 간다면,
나머지 팀원들이 페이커를 도와야한다. 우리는 어느쪽이든 잘하기 때문에 페이커가 어떤 역할을 고르든지간에 별다른 감정/생각 차이가
생기진 않을 거다. 서로를 믿기 때문에 자신이 맡은 역할에만 충실하게 집중할 것이다.
지난 번엔 칸이, 오늘은 페이커가 MVP로 뽑혔다. 두 사람 모두 MVP로 뽑혀서 매우 기뻐하는 것 같던데, 솔직히 마타 선수도 MVP로 뽑히고 싶진 않은가?
- 아 그니까.. MVP가 안 돼서 아쉽다. 한 번은 MVP로 선정돼서 방송에 내 얼굴을 띄우고 싶다.
1라운드가 끝나기 전에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 스킬샷 실수가 나오거나 무모한 결정을 내리는 경향이 있다. 이제는 더 차분하게 플레이하려고 한다.
그럼 2라운드에서의 목표는 무엇인가?
- 나머지 경기를 이기고, 우리가 졌던 1위와 2위팀을 상대로 이겨서 패배를 갚아주고 싶다.
KT와 맞붙게 됐다. 마타 선수에게는 어떤 의미인지? 각오를 들어볼 수 있을지?
- 1라운드의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꼭 이기고 싶다. 딱히 악감정이 있는 건 아니지만 KT를 상대로 반드시 니길 거라는 느낌이 든다. (이긴뒤에) 웃으면서 악수하고 싶다.
통신사 더비에서 이기면 보너스가 있는가?
- 잘 모르겠다.. 관련 계약이 있나..? KT에 있을 때도 잘 몰랐다. 내 말은.. 경기에서 맨날 졌으니까..... 모른다....
자, 인터뷰는 이것으로 끝이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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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하는 동안엔 플레이가 아주 좋았는데, 실제 경기를 할 때 그것보다 못했다. 대회에서도 연습에서 보였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멘탈이 흔들려서이거나 기술적(피지컬적)인 문제거나일텐데, 난 욕심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에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
https://www.invenglobal.com/articles/7570/skt-mata-since-i-am-a-bot-laner-i-like-it-when-faker-plays-a-more-supportive-role-if-faker-goes-for-a-carry-pick-then-the-rest-of-the-team-focuses-on-helping-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ktt&no=926337&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