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에 이사 예정이고 전세자금대출 진행중이거든 임대인이 미성년자라 대출이 안되서 임대인 부모님을 대리인으로 해서 계약을 체결했어 계약금 500만원도 대리인 계좌로 입금을 했고 은행에서 1차로 서류통과되서 금리도 확정되었거든 그래도 서울보증에서 최종 심사는 2주정도 걸린다고 부동산한테 말을 했더니 중개업자가 그렇게는 못 기다려 준다는 거야 지금 그 집에 살고있는 세입자가 급하게 내놓는 집이래 내가 준 계약금을 지금 살고있는 그 세입자한테 줘야 그 사람이 살 집을 찾고 계약을 할 수 있을거 아니냐며 내가 대출이 나올지 말지 알지 못하면 어떻게 계약금을 그 세입자한테 주겠냐고 줬다가 다시 못 돌려받게되면 어떻게 할거냐고 하더라 나한테 계약금 줘요? 말아요? 이러는 거야 대출금 나오는 기간은 2주 정도 걸리지만 대출이 확실히 나오는 지 여부는 며칠 안에도 알 수 있다며 얼른 은행에 물어보래? 심사가 최소 2주는 걸린다는데 뭘 어쩌라는 거야 기가 막혀서 나한테 이래도 되는거니? 이게 말이야 방구야ㅡㅡ 내가 대출금이 나오든 안나오든 잔금은 4월30일에 처리하면 되는 거고 그 날 방을 빼는 사람한테 계약금포함 잔금을 넘겨 주면 되는 거잖아 왜 나한테 내가 준 계약금을 지금 세입자한테 주냐? 마냐? 물어보는 거냐고 ㅡㅡ 그 사람이 내가 준 계약금으로 집을 구하든 말든 그건 임대인이랑 현재 임차인이 상의해서 맘대로 하시라구요 왜 나한테 이래 진짜 스트레스 받게 부동산에서 나한테 이래도 되는거니? 대체 부동산에서중개업자가 중간에서 하는 역할이 뭐야 이런거 알아서 조율하라고 거간비를 몇 십만원이나 주는 건데 일처리를 뭐 이따위로 하고 있어 아니면 내가 뭔가 절차를 잘못 알고 있는걸까? 진짜 너무 황당하고 억울해 혹시 내가 뭘 잘못했니? ㅜ ㅜ
질문 너무 황당해 이거 부동산 중개업자가 나한테 실수 한 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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