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면 밑에 세줄 요약 있음

얼마전부터 화장실에서 똑똑 뭐가 소리가 나는 거임
찾아보니 세면대 부분에서 물이 한방울씩 떨어지는 소리였음
그래서 집주인한테 연락했더니 집주인이 관리사무소에 연락을 하라해서 했고 소장님이 오셔서 봐줬고 안 새더라
그런데 일주일 지나니까 다시 물이 새기 시작했고 이젠 사람을 불러야겠다 싶어서 먼저 집주인한테 전화 주고 기사님을 불렀음
근데 집주인이 다시 전화해서는 자기가 온다고 자기가 고칠 수 있음 고치겠다며 온다고 했는데 집주인 아버지가 왔음
고치러 오겠다는 사람이 공구나 이런 거 하나도 안 들고 진짜 몸만 와서 보고만 가고 그래서 어디서 물이 새는지 무슨 문제인지도 안 보고 그냥 갔음
월요일날 공구들고 와서 그제야 물 어디서 새는지 확인하고 또 부품 사러 가야한다고 다음날 온다고 하고
오늘 왔는데 결론은 문제가 더 커졌음. 원래 이 일 하시는 분이 아니니까 부품 교체가 뭘 잘 못 되었는지 물이 더 크게 새고 그 아저씬 그냥 전문가 부르라고 하고 가버리고
이제사 전문 기사님 연락드리는데 당연히 그 분도 원래 일정이 있는데 언제 오실지 모르지.
집주인도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나한테 어쩌겠어 좀 참아야지 이러고 와 진짜 환장하겠다
전문가도 아닌 사람 쑥 들이 밀어넣고 진짜 자기 안 사는 집이라고 너무 막 하는거 아닌가
진짜 집 없는 서러움 너무 크다....


1. 화장실 세면대서 물 새기 시작함
2. 전문가 부르려고 했는데 집주인이 자기 아버지 보내서 고쳐준다함
3. 못 고치고 집주인 아버지 그냥 가버리고 문제가 더 커짐 ㅆ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