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진구 그새 더더 늘었네 너무 잘한다 진짜ㅠㅠㅠ

해성이가 던진 약병 해일이가 못잡아서 진구 머리랑 눈가 사이로 날아가서 부딪혀서 뒤로 데굴데굴 굴러감ㅠㅠ 울 진구 아파서 막 문지르면서 약병 주워다주고 해일이형이 쓰담쓰담 문질러주는데 아파보였어ㅠㅠ 괜찮겠지 밤톨ㅠㅠㅠ

계단 내려오면서 두리번두리번 뭔가 찾는것 같더니 해일이형 옆에 앉아서 해일이형 손에 든 풀떼기 뺏어서 그걸로 책 막 가리키더니 해일이형 옷 카라에 막 끼움ㅋㅋㅋㅋ 존귀ㅋㅋㅋ 해일이형 귀찮은듯이 뺐어ㅋㅋㅋ

승호가 자전거 타는 사람 꿈이라니까 울 진구가 쟤는 말하자마자 꿈이 이루어지냐고ㅋㅋㅋ 그러곤 해성이한테 난 저거 타면 눈감는다고 양손 짤짤 하면서 몰라 무서워 그랬오ㅠㅠ 이거 직접 듣고싶었는데 오늘도 해줘서 좋았다ㅠㅠ 자전거 가까이 오니까 호다닥 바위 위로 피하는거 소동물같아 ㄱㅇㅇ

훈련받고 바위 뒤로 가서 해일이형 찾고 손잡고 있는거 짠한데 넘귀여워ㅠㅠㅠ 전쟁씬에서 패닉온거 너무 리얼하게 잘해서 눈물나 머리 막 도리도리하고 군모 쾅쾅 치고ㅠㅠ

열이 머리 동글동글 밤톨 그자체라 너무 귀엽다ㅠㅠ 오늘 뭔가 더 뽀얗고 훤칠하고 존잘이야 내새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