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박스 게이밍이 코치진을 보강했다.

샌드박스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혜성 코치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샌드박스는 오는 6월 5일 개막하는 롤챔스 서머서는 유의준 감독, 강병호, 이준용, 임혜성 코치로 코치진을 구성한다.

2012년 제닉스 스톰 소속으로 프로게이머 데뷔를 한 임혜성 코치는 기자 생활을 한 특이한 경력을 소유하고 있다. 2017년 진에어 그린윙스 소속으로 코치 생활을 시작한 그는 지난 해 아프리카 프릭스가 롤드컵에 가는데 일조했다.

임혜성 코치는 선수들의 멘탈 관리와 e스포츠 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도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임혜성 코치는 샌드박스 게이밍의 기존 코칭스태프와 함께 선수단 관리 및 게임 내 피드백에 힘쓰게 된다.

임혜성 코치는 “샌드박스 게이밍의 기존 전력에 보탬이 되어 서머 시즌에도 샌드박스의 돌풍이 계속 될 수 있도록 잘 해보겠다"라며 합류 소감을 밝혔다.

샌드박스 게이밍의 유의준 감독은 “LCK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경험 많은 임혜성 코치를 영입하게 되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신생팀으로써 부족한 경험을 잘 채워줄 것을 기대한다”며 임혜성 코치 합류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올해 초 LPL 쑤닝에 합류한 임혜성 코치는 팀이 스프링 시즌서 6승 9패로 10위에 그치자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고 팀을 나왔다.

한편 샌드박스 게이밍은 지난 2019 스프링 LCK 정규시즌 4위를 기록하며 돌풍의 주역이 됐다. 지난 8일에는 주요 선수 5인 및 코치진들과 2020년까지 재계약을 단행했다. 다가오는 서머시즌에는 팬들을 위한 새로운 유니폼 판매, 다양한 MD 상품 제작 및 온라인 및 오프라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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