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집이 좁아서 손님이 오면 일단 나랑 내동생은 밖으로 놀러나가서 자리 비켜주고 그랬는데
그날따라 동생들이랑 그냥 뛰어 노는게 재밌어서 지칠때까지 뛰어 놀다가 집에감
한참 그러고 놀았으니까 목이 마르잖아? 그래서 부엌에가서 보리차병에 있던거 아무 의심없이 마셨는데
그게 김빠진 맥주였음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맥주병 몇개 따놓고 드시다가 김빠지고 남은거 엄마가 나중에 냉장고 청소할때 쓰려고 담아두고
공병 바로 분리수거 해두신겈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우리 엄마가 그걸로 나 놀림 ㅠㅠㅠㅠㅠㅠㅠㅠ 맛 이상한것도 모르고 먹었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