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이 2년 6개월 만에 부활한다.
22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종영한 KBS2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이 2년 6개월 만에 재개된다. 최근 베트남에서 첫 촬영을 마쳤다.
'배틀트립'은 연예인의 초경량, 초근접 밀착 여행이다. '여행설계자'가 직접 제안한 루트를 따라 누구든지 언제든 떠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여행자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해 실속있는 여행 정보와 n가지 꿀팁까지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 첫 방송 후 수많은 스타들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한 '배틀트립'은 2020년 4월 3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당시 코로나19 여파가 거세지면서 촬영을 중단하고 남은 방송분과 스페셜 방송 등으로 편성을 이어갔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으면서 결국 종영이 결정됐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엔데믹' 상황에 접어들었고, 하늘길도 열리면서 '배틀트립'도 2년 6개월 만에 부활을 맞았다. 해외여행이 수월해지면서 이미 베트남에서 첫 촬영도 문제없이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KBS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현재 프로그램 편성을 논의 중"이라며 "구체적인 방송 시기와 출연진 등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477/0000383021
스퀘어 [단독]코로나19 여파 종영한 '배틀트립', 2년6개월 만에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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