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팀명은 만족하나?
마크 : 처음엔 아니었다

(별명 : 단호맠)

  

 

 

앨범 얘기로 넘어가자. 타이틀곡을 제외하고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있다면?
마크 : 난 '달빛'
주니어 : 마크 랩 부분이 잘 나와서 좋아하는 거다. 저번에 '진영, 이 노래 마지막 들어봐. 내 파트 잘 나왔어'라고 말했었다.

마크 : 그것 때문에 좋아하는 거 아니야. 

(중략)

마크 : 나도 '쉬즈어몬스터'를 좋아하는데 내 파트가 별로 없다

잭슨 : 맞다. 나도

 

 

 

팬들 사이에서 사이가 좋기로 유명한데, 왜 그렇게 사이가 좋아요? (마크, 주니어 크로스토크)
Jr.: 왜 그럴까? 항상 이런 느낌이에요. 마크 형이랑 있으면 마음이 편해서. 정말 잘챙겨줘서 “Jr. 일어나, 일어나~”라고 매일 깨워줘요.
손이 많이 가네요.
마크: Jr.요? 아니에요. Jr.뿐만 아니라 멤버 전원 손이 많이 가요(웃음).

 

 

 

<마크 취급설명서> 컨디션이 안좋을때의 해결법-이렇게 하면 기뻐합니다! 기운이 없을때 대하는 법은?
영재 : 자기가 해야할 일을 빨리 끝내면 힘이 날것 같아요.
뱀뱀 :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마크형이 안하면 안되는 일을 도와주면 기뻐해요.
JB :  잠 자게 해주면 힘이 납니다. 그리고 갈비탕을 먹게해주는것도 좋구요.
잭슨 : 제가 힘내라고 말하면 그것만으로도 힘이 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말하면.
마크 : 음...글쎄 그건 어떨지...(웃음)

 

 

 

 

제이비

 

누가 리더 말 제일 안 듣나?
주니어 : 모르겠다. 제이비가 말 제일 안 듣는 것 같은데.

제이비 : 주니어다. 쟤가 제일 말 안 듣는다.

유겸 : 어쨌든 우리는 분명히 더 돈독해지고 있다.

 

  

 

 

10개월을 붙어 지냈으니 티격태격한 적도 많았겠다.
잭슨 : 엄청 싸웠다. 최근엔 제이비와 치킨 윙 때문에 싸웠다.

제이비 : 아니, 들어봐달라. 내가 내 돈 내고 치킨을 시켜 먹었는데 잭슨이 계속 자기 걸 먹었다는 거다. 그러더니 어디 가기만 하면 내가 자기 치킨을 먹었다고 말하는거다.

마크 : 사실 범인은 따로 있었다. 그 범인은 한 달 후에 고백했다. 뱀뱀이었다.

제이비 : 한 달이나 지난 뒤, 뱀뱀이 차에서 '고백할 게 있어. 그 때 그 치킨 윙 내가 먹었다'고 말하더라.
뱀뱀 : 제이비랑 잭슨이 치킨으로 다툴 때 제대로 말을 못했다. 너무 미안해져서 결국 고백했다.
잭슨 : 그 때 치킨 윙 때문에 예민해서 '누가 치킨 먹었는지 CCTV 확인할거다'고 말하기도 했었다. 하하. 결국엔 뱀뱀이었지만.

주니어 : 아무튼 우리는 거실에 모여 TV를 보다가 갑자기 음소거 시킨 뒤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매일 매일.

 

 

 

 

최근 있었던 재밌는 에피소드는?
주니어 : 바로 어제 밤이었다. 자려고 이불을 덮었는데 잭슨 유겸 뱀뱀이 내 옆 방에서 프리스타일 랩 배틀을 했다. 자는 척 했지만 다 들었다.

유겸 : 여름부터 잭슨이 우리 방에서 같이 자기 시작했다. 잠이 안 와 멀뚱멀뚱 있는데 잭슨이 ‘프리스타일 랩 배틀 한 번 할까’ 하는거다. 그 때부터 말도 안 되는 걸로 랩을 했다. 우리가 랩을 하면서도 ‘주니어 형 깨겠다. 조용히 하자’했는데 다 들었네. 이 형 자고 있는줄 알았는데..

제이비 : 노트북을 하려고 거실 나갔다가 랩 배틀 소리를 듣고 ‘너네 뭐하냐. 밤중에 왜 시끄럽게 해’ 하면서 들어갔다가 제가 거기서..
잭슨 : 정확히 5분 뒤에 우리랑 같이 랩 배틀 했다

 

 

김유겸 민증 나온다는 루머가 있던데....(페이스북 Q&A)
[JB] 사실입니다.

 

 

숙소 생활은?
 내가 정리벽이 좀 있어서 거실 같은 공동 공간을 깨끗이 사용해 달라고 부탁한다.
애들 방은 각자의 자유라고 생각해서 터치하지 않는다.
지금 가스레인지가 고장 났는데, 집주인이 해외여행을 가서 그냥 버너를 샀다.
그것마저도 가스가 없어 못 쓴다. 누가 사러 가야 하는데, 나도 귀찮다.

 

 

 

잭슨

 

첫 인상은? (마크, 잭슨 크로스토크)

잭슨 : 뭐..더 이상 거울 안 보고 싶어!
마크 씨가 너무 잘생겨서?
잭슨 : 네
마크 : 잭슨은 ...수다쟁이.
잭슨 : 난 칭찬 해줬는데! 뭐라거? 응?
마크 : 아하하하(웃음)

방은 깨끗한가요?
잭슨 : 네! (바로 대답)
마크 : 아니요... 잭슨 때문에 옷이 가득이에요. 그렇다고 옷이 많다= 더럽다는 아니지만...
잭슨 : 정리하지만, 옷이 많아요. 특히 모자를 너무 좋아해서
마크 : 옛날 옷도 너무 많아요. 안 버려요.
잭슨 : 옷에는 저마다의 추억이 있고, 저는 일기를 안 쓰니까 그 때 입었던 옷을 보면 추억이 떠올라요. 옷은 메모리(memory)입니다.
그건 변명 아닌가요?
잭슨 : 아...네(웃음). 버리는 게 귀찮아요. 죄송합니다.

 

 

 

7명을 가족에 비유하면?
영재 : 잭슨형은 친척 아저씨인듯~
Jr. : 애들한테 친척 아저씨 이미지라는게, 잘 놀아주고 재밌는 사람이라는 건데, 잭슨이 정확히 그런 느낌이지. 항상 농담을 하고, 개그담당으로서 주변을 즐거운 분위기로 만들어 주니까.
잭슨 : (몸을 내밀며) 아니야, 저는 갓세븐의 랩 담당입니다!
Jr. : 봐. 지금도 이렇게 농담하고 있잖아.(웃음)
잭슨 : 농담아닙니다!

 

갓세븐의 외국 멤버들이 한국의 숙소 생활 하면서, 그 외 문화차이로 나오는 특별한 에피소드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JB : 사실 외국인 멤버들이 지금은 한국문화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어서 특별한 에피소드는 많이 없어요. 다만 처음에 연습생으로 들어와서 같이 숙소생활 하는데 잭슨이 저보고 잠 잔다고 말하는 걸 '저 잠들어가요'라고 말했던 에피소드가 있었어요(웃음).

 

 

 마크, 잭슨, 뱀뱀은 한국어가 서툴러서 일어났던 일 없나?

뱀뱀 : 단어가 헷갈릴 때가 있다. 파주 가야 하는데 헷갈려서 '파전 갈래요?' 이러거나 충청도를 '청충도'라고 한 적도 있다.
잭슨 : 연습생 시절, 회사 건물에서 박진영 PD님을 만났다. 보자마자 "헤이~ 왓썹~ 아임 유어 트레이니" 라고 했더니 PD님이 뭐라 해야 할지 몰라 하는 표정을 지으며 "콩그레추레이션" 한마디하고 가버렸다(웃음).

 

 

 

 

주니어

 

마크와 주니어가 처음 만났을 때

마크 :  한국에 온지 얼마 안 되서 처음 만났을 때 “My name is Park Jin Yeong!”이라고 영어로 인사 해줬어요.  “왜 JYP의 이름을 말 하는거지?”라고 생각했어요. 본명인줄 모르고(웃음).
주니어 :  미국 출신이니까 영어로 말 걸었는데(웃음).

 

  

근데 다들 탕수육 찍먹이에요? 부먹이에요?ㅎㅎ(페이스북 Q&A)
[Jr.] 찍먹..ㅋㅋ

 

 

평범한 청춘을 반납하는 심정
두 마리 토끼는 못 잡잖아요. 포기한 하나가 아깝지 않게 열심히 할거예요.

 

 

 

 

영재

 

영재오빠 수능은몇개맞았어요?ㅋㅋㅋㅋ!!?(페이스북 Q&A)
[영재] 하..

 

진영아~ 멤버분 중에 누구랑 친하세요?(페이스북 Q&A)
[영재]

(진영이한테 물었는데 영재가 답함ㅋㅋㅋㅋㅋㅋ)

 

 

 

영재는 대기실에서도 계속 발성연습을 한다고 MC에서 폭로됐죠.
영재 : 아~(웃음). 창피해요! 저는 평소에 발성연습하는 걸 정말 좋아해서 발성연습을 하면 할수록 목이 양치질한 것처럼 상쾌한 느낌이 들어요.
Jr. : 그런데 영재는 특이한 방법으로 발성연습을 해요. 리허설 할 때도 마이크에 대고 발성연습을 해요. 평소에 영재는 목소리가 큰데 모두에게 그 큰 목소리를 들려줘서 놀랬어요.(웃음)

 

 

<영재 취급설명서> Q2. 컨디션이 안좋을때의 해결법-이렇게 하면 기뻐합니다! 기운이 없을때 대하는 법은?
유겸 : 매실주스 좋아하지.
뱀뱀 : 매실주스를 마시면 꼭 광고처럼 애교를 부려요.(웃음)

 

 

 

 

뱀뱀

 

영재야 너가 곧 슴살이라니 안믿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페이스북 Q&A)
[bambam]누나 전 19이예요
 

 

 

한국 데뷔곡인 Girls Girls Girls 같은 에피소드는 없나요?
제가요?(웃음). 태국 학교는 남학생은 모두 스님머리에요. 그래도 저는 연예활동을 했기 때문에 머리가 길었어요. 그래서 눈에 띄었어요.
제가 학교에 다닐 때는 몰랐는데, 한국에 오기 전날에 “나는 내일 한국으로 갑니다”라고 인사하니까 갑자기 후배뿐만 아니라 선배들도 와서 헤어지는 걸 아쉬워해줘서, “와~ 나 인기 있었잖아!”라고 생각했습니다(웃음).

 

 

 

싸운 적은 없나요? (잭슨 , 뱀뱀 크로스토크)
뱀뱀 : 실은 처음 만났을 때 잭슨 형이 “커플티 안 입을래?”라고 티셔츠를 선물해줬어요. 그런데 바로 싸워서... 너무 화나서 티셔츠를 되돌려줬어요. 그걸 완전히 잊고 있었을 때, 잭슨 형이 정말 무서운 얼굴로 와서 “필요 없으니까 버려!”라고 소리쳤어요(웃음). 그때 저는 아직 어렸으니까 무서워서...
잭슨 : 저는 지금 뱀뱀 나이였지. 정말 둘 다 어렸어요. 그때 서로 얼굴 보는 것도 어색해서. 그래도 티셔츠를 돌려주는게 열 받아서, 폭발했어요.
뱀뱀 : 티서츠로 싸웠다니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 돼요.(웃음)
잭슨 : 너 때문이야!
뱀뱀 : 아하하(웃음)

 

 

 

 

 

유겸

 

맞다 유겸아..나..양심고백할거있어...너한테 계속 오빠라고 했는데...사죄할게....(페이스북 Q&A)
[유겸] 괜찮아 내가 오빠할게

 

 

 

옛날부터 다 같이 연습을 했었는데 항상 형들이랑 데뷔하는 게 꿈이었거든요. 점점 꿈이 이루어지는 느낌이고 마냥 행복하고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좋아요.

 

 

 

막내 유겸이 마샬 아츠 트릭킹을 배운 첫 날 골절상을 당한 것.

"공중회전을 하고 나서 매트 위에 떨어졌는데 발목이 부러졌어요. 태어나 뼈가 부러져본 적이 없어서 부러진 줄도 모르고 그냥 너무 아프다고만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골절이었죠."

차마 웃지 못할 에피소드지만 한창 때라 뼈도 금방 붙어(?) 다행이다.

 

 

각자의 비밀 담당?
잭슨 : 영재는 에어컨리모컨조작 담당이지.
일동 : 아하하, 맞아맞아!
유겸 : 최근에 영재형이 거실에서 자는데요, 저희들이 에어컨을 켜놔도 어느샌가 꺼버려요.(웃음)
영재 : 계속 틀고있으면 춥잖아. 그러니까 내가 딱 좋은 온도로 조절해주는거야~
Jr. : 하하하. 그리고 유겸이는 배달주문담당이지.
마크 : 그것도 매일 같은 식당!
유겸 : 그 식당 맘에 들었단 말이야!

 

 

 

 

 

마무리는 단체짤로